하루 5번 10명씩 민원인 입장 가능

관리사무소 출입문 상시 잠금 상태

 

코로나19로 인해 자체적으로 민원실 입장수 통제를 하던 밴쿠버총영사관이 이번에는 건물 자체 출입 통제로 또 문턱을 넘기 힘든 장소가 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영사관이 입주한 빌딩(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 사무소가 입주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하고,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함에 따라 건물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지했다.

 

사무소는 출입문 상시 잠금 상태에서 일반인들의 건물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어서, 총영사관도 꼭 필요하고 긴급한 업무가 아닌 한 총영사관 방문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출입 통제에도 긴급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일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입장 시간은 오전 9:30, 오전 10:30, 오후1:00, 오후 2:00, 오후 3:00 에만 영사관 직원이 건물 1층 출입문에서 민원인선착순 10명씩 입장 지원을 한다. 

 

입장 시간 당 10명이 넘는 인원과 입장 시간 외에는 건물 자체 입장이 불가하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일 저녁 총영사관이 입주하고 있는 1090 West Georgia 관리사무소측으로 부터 동 건물 입주회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감염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건물관리사무소측은 당시 확진자가 현재 건물로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따른 방역작업을 조치하였고 향후 건물내 출입이 빈번한 장소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겠다고 알려왔었다.

 

해당 건물에서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외부인들이 가장 많이 출입하는 대민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고정 직원들이나 학원과 같이 미리 입주자가 파악된 것과 다른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

 

밴쿠버총영사관은 이에 따라 노약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향후 민원실 방문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건물 출입 통제 밴쿠버중앙일.. 20.03.26.
3254 캐나다 학교, 데이케어 무기한 휴교 - 16일부로 즉시 시행 CN드림 20.03.25.
3253 캐나다 실직, 격리 근로자에 대한 주정부 현금 지원 시행 file CN드림 20.03.25.
3252 캐나다 캘거리 시, 유틸리비 비용 3개월 납부 유예 - 4월~ 6월까지 시행, 페널티, 연체이자 없어 file CN드림 20.03.25.
3251 캐나다 밴쿠버 | 주정부 코로나19 손세정제 공급 늘린다 밴쿠버중앙일.. 20.03.24.
3250 캐나다 캐나다 | 올림픽 앞둔 일본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 밴쿠버중앙일.. 20.03.24.
3249 캐나다 캐나다 | 20일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1000명 넘겨...세계 18위 밴쿠버중앙일.. 20.03.24.
3248 캐나다 앨버타주 실직, 격리 근로자에 대한 주정부 현금 지원 시행 CN드림 20.03.22.
3247 캐나다 코로나19에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이용 문제없나? 밴쿠버중앙일.. 20.03.18.
3246 캐나다 공항 입국 검역 까다롭게 밴쿠버중앙일.. 20.03.18.
3245 캐나다 17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캐나다 사망자 5명으로 늘어 밴쿠버중앙일.. 20.03.18.
3244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 공포는 금물 _ 사재기보다 이웃과 긴급상황 논의 file CN드림 20.03.17.
3243 캐나다 캐나다 한 시민, 진단 검사 경험 공유, AHS-온라인 자가진단 사이트 시작 file CN드림 20.03.17.
3242 캐나다 캘거리/에드먼튼, 비상사태 선언 - 도서관 등 시 공공시설 운영 잠정 중단 file CN드림 20.03.17.
3241 캐나다 그리즐리, 동면 끝내고 나와_ 따뜻한 겨울 기온 탓 CN드림 20.03.17.
3240 캐나다 앨버타 시민들, “일년에 두번 시간조정은 피곤” _ 여론조사 응답자 91%, 시간변경 안하는 것 선호 CN드림 20.03.17.
3239 캐나다 앨버타 의사 600명, “예산 삭감으로 두뇌 유출 우려”…의사와 의대생 떠나고 의료 시스템 압박 커질 것 CN드림 20.03.17.
3238 캐나다 캘거리 에너지 부문 패닉 상황 접어 들어…세노버스 등 에너지 기업 주가 반토막 CN드림 20.03.17.
3237 캐나다 코로나바이러스 원유시장 강타…금융위기때 보다 수요 더 줄어 CN드림 20.03.17.
3236 캐나다 플레임즈, NHL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전쟁 CN드림 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