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 Youtube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목요일 2개의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하나는 공중보건당국에서 권장하는 표준 파란색 의료용 마스크였고, 다른 하나는 옷감 마스크로 퀘벡시티 겨울 축제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 모델이었다.

두베 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추세에 따라 2개의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1개를 착용할 때보다 2개를 착용하는 것이 더 잘 보호된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대한의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있다고 하며 자신은 자주 이동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기 때문에 이렇게 보호하는 것이며 모든 사람이 이렇게 보호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두베는 자신의 결정이 자신을 더 보호하는 것이라고 믿기기 때문에 개인적인 결정이라고 말했으며 이것이 공중보건당국에서 공식적으로 권고하는 사항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때 두베 장관 유리막 옆에 자리한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에게 시선이 쏠렸다.

아루다 공중보건국장은 평상시에 쓰던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도착했으며 평소 기자회견 때 쓰던 천으로 된 마스크도 소장하고 있었다.

과거 퀘벡인들이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는 것이 느리다는 비판을 받아온 국장은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개의 마스크를 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료 종사자 등 특정 상황에서는 시술 마스크 권장 사항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일상생활에 대해서는 퀘벡주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를 검토할 것이다.

지난 수요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마스크가 꼭 맞는지 확인하고 2개의 마스크를 사용함으로써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실험실 테스트 결과, 3겹 의료용 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용 마스크의 귀고리를 잘 맞도록 매듭지은 다음 과다한 물질을 얼굴에 밀착 시켜 감염 가능성이 있는 에어로졸에 대한 노출을 90% 이상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실험에서, 일반 의료시술용 마스크만으로 모의 기침으로 인한 입자의 42%를 차단했고, 천 마스크만으로는 44.3 %를 차단했으며 이중 마스크는 기침 입자의 92.5%를 막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 2개의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며 지난달 Joe Biden(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 한 많은 사람도 마스크 두 개를 착용했습니다.

또한 퀘벡주는 지난주부터 코로나19에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의료 종사자들은 N95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또한 데이케어 교사들이 아이들을 더 잘 볼 수 있게 투명 마스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이중 마스크를 착용한 보건복지부 장관 Hancatimes 21.02.24.
4154 캐나다 많은 퀘벡인들 언제 2차 접종이 이루어질지 노심초사 Hancatimes 21.02.24.
4153 캐나다 몬트리올 세젭들, 실업자를 위한 새로운 수업 프로그램 제공 Hancatimes 21.02.24.
4152 캐나다 준비도 안 된 3일간 호텔 의무 격리 후유증 file 밴쿠버중앙일.. 21.02.24.
4151 캐나다 위안부에 이어 밴쿠버 한인들까지 능욕하는 일제 잔당들 file 밴쿠버중앙일.. 21.02.24.
4150 캐나다 코로나 사태로 BC주 암 진단 건수 줄어...‘치료 시기 놓친 환자 늘까 우려’ file 밴쿠버중앙일.. 21.02.24.
4149 캐나다 시민권 시험 1년만에 재개 file 밴쿠버중앙일.. 21.02.23.
4148 캐나다 BC주정부, COVID-19 예방접종 계획 한국어 사이트 file 밴쿠버중앙일.. 21.02.23.
4147 캐나다 메트로밴서 학교 중심으로 변이 바이러스 빠르게 확산...주말새 6개 학교 file 밴쿠버중앙일.. 21.02.23.
4146 캐나다 국세청 전산망 뚫려 ID, 비번 유출...온라인 계정 동결 상태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9.
4145 캐나다 밴쿠버 아시안대상 혐오범죄 도시로 전락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9.
4144 캐나다 도대체 어떻게 자가격리 호텔을 찾으란 말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9.
4143 캐나다 SFU대학 전산망 뚫려 20만 명 개인정보 유출...학점, 입학서류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8.
4142 캐나다 BC 나이지리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출현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8.
4141 캐나다 BC응급상황 다시 3월 2일까지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8.
4140 캐나다 델타 한적한 주택가에서 총질...주민 충격에 휩싸여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7.
4139 캐나다 온주 정부 산재 신청자 미행하며 비디오 촬영까지...관계자 “업계 관행” 충격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7.
4138 캐나다 애봇츠포드 아파트에 큰불...100여 명 대피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7.
4137 캐나다 변종 COVID-19 계속 확산… 공중보건국장, 규칙 준수 촉구 file Hancatimes 21.02.16.
4136 캐나다 퀘벡주, 봄방학 앞두고 온타리오주 국경에 COVID-19 검문소 설치 예정 file Hancatimes 2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