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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3일간 확진자 1984명 발생

입원환자 278명에 중증환자도 139명

 

BC주의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다시금 점차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3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 3일간 사망자가 9명이나 나왔다. 지난 9일에만 5명, 10일에 9명 씩 나오는 등 지난 5일간 총 사망자는 23명이다.

 

같은 기간 BC주보다 10배 이상 인구가 많은 한국에서 26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을 감안하면 BC주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치명률은 심각한 상황이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7일간 알버타주와 온타리오주에 이어 BC주가 사망자 수에서 3번째로 많았다.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에서는 알버타주의 1.6명, 사스카추언주 1.1명에 이어 온타리오주와 같은 0.7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간 확진자는 총 1984명이 나왔다 날짜별로 보면 11일 823명, 12일 641명, 그리고 13일 520명으로 점차 줄었다. 하지만 매주 휴일에 낮아졌다가 주중에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코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고 볼 수 없다.

 

12세 인구 중 백신 1차 접종률은 85.8%로 일주일 전인 지난 7일 85.1%에 비해 0.7%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2차 접종률은 78.4%로 7일의 77.6%에 비해 1.8% 포인트가 늘어났다. 이 추세라면 조만간 1차 접종률과 접종 완료률이 같아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BC주 보건당국은 지난 3일부터 9일간 발생한 확진자 4779명 중 백신 접종을 전혀 하지 않은 비율이 69.2%이고 접종 완료자는 22.2%라며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 당으로도 백신 미접종자는 306.3명, 1차 접종자는 92.9명, 그리고 완료자는 27.4명이다.

 

또 감염의 심각성을 볼 수 있기 위해서 코로나19 입원환자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 지난 2주간 총 348명의 새 입원자 중 백신 미접종자가 282명으로 81%를 그리고 부분 접종자가 18명으로 5.2%, 그리고 접종 완료자가 48명으로 13.8%를 차지했다. 이를 인구 10만 명 당으로 보면 미접종자가 38.4명, 부분 접종자가 7명, 그리고 접종완료자가 1.1명이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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