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H8Ziqc3b_5a2495383f5f0bcb

 

 

교육부 보건부 1일 공동 발표

교실/스쿨버스 이용 시도 적용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특히 20세 이하 연령대의 감염이 크게 증가하면서 당초 마스크 착용에서 예외였던 유치원생부터 3학년 학생까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됐다.

 

BC주 교육부와 보건부는 K-12학년 교육 보건 및 안전 지침을 업데이트하여, 유치원생부터 3학년생까지 4일(월)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1일 발표했다.

 

BC주 제니퍼 화이트사이드 교육부 장관은 “대면 수업은 학생들의 사회적 및 교육적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 학교들의 보건 및 안전 지침은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정규 대면 수업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보건관 및 BC 주 질병통제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의 지도와 지휘에 따라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특히 BC 주에서 바이러스 전파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지역들에서 일부 학부모, 학생, 교사 및 교육청이 우려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사람들의 우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주공중보건 책임자의 권고에 따라 가정,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K-12학년 전교생의 마스크 의무화에 따라 4 일(월)부터 BC주의 모든 초중고등 학교의 모든 학생은 학교 건물 내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여기에는 책상에 앉아 있거나 스쿨버스를 이용할 때도 포함된다. 이전까지는 4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에게 적용되었다.

 

주공중보건관(PHO) 닥터 보니 헨리는 “세계적 대유행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BC주도 마찬가지 상황이다”며, “상황이 달라질 때마다 그에 대한 대처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특히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더 빨리 전파되고 있다. 이 추가적 조치는 세계적 대유행의 현 단계에 대응하고 있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안전막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이번 달부터 주보건관은 바이러스와 학령 아동에게 미치는 그 영향에 관하여 BC주민에게 공지하는 새로운 월간 보고서를 배포한다.

 

8월에 발표되었듯이, 지역 보건의료관(MHO)은 지방 및 지역 상황에 대응하여 추가적 보건 및 안전 방침을 권고할 수 있다. MHO 는 지속적으로 교육청과 협력하여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지역적 방침을 권고하게 된다.

 

발표된 방침은 교육 협력자들과의 협의에 따라 개발된 기존의 K-12 보건 및 안전지침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 지침에는 일간 건강 검진, 손 씻기, 아플 때 집에 머무르기, 개선된 환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주야교대근무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및 수업 전환 시간, 공용 구역의 이동 인력 관리, 가용 공간을 이용한 인원 분산 등, 학교에서 사람 간 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전략도 이 지침에 포함된다.

 

BC주정부는 세계적 대유행의 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학교가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전하도록 하기 위하여 학부모, 교사, 교육청, 퍼스트네이션스 권리자 및 모든 교육 협력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1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714명의 새 확진자가 생겨 누적 확진자 수가 18만 7694명이 됐다. 감염 중인 환자는 6317명에 입원환자는 328명, 그리고 집중 치료 환자는 138명이었다.

 

이날 사망자도 11명이나 나오는 등 치명률도 심각한 수준을 보였다.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1973명이 되어 이번 주중에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12세 이상 인구의 1차 접종률은 88%에 접종 완료률은 81.1%를 기록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