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dQhVY3ZS_f0b4f11411ed9998

지난 23일 사우스써리의 소프트볼 시티 경기장에서 미국 콜로라도 팀을 상대로 공격을 펼치는 한국 여자 소프트볼 국가 대표팀. 이날 한국 대표팀은 정송희 선수가 홈런을 뽑아냈다. (표영태 기자)

 

758783364_AmuSz5ng_896d58224aac0284eb305e94fd2c174ecb11b7fb.jpg경기를 마치고 응원을 나와 준 한인들 앞에서 사진 포즈를 잡아 준 선수들. (표영태 기자)

 

6월 18일 입국해 모두 6경기 소화한 강행군

1승 5패의 전적, 3년 내 첫 홈런 등 졌잘싸

 

한국의 여자 소프트볼 국가 대표가 전지 훈련 겸 밴쿠버를 방문해 국제경기에 참가해 선전을 했지만 전력 약세로 기대만큼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은영 부회장이 이끄는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은 선수 15명과 감독 코치 등은 지난 18일 밴쿠버에 입국해 20일부터 치러진 캐나다컵(Canada Cup)에 참가해 6경기를 치렀다.

 

성적은 1승 5패로 좋지 않았지만, 체력적으로 앞선 미국 콜로라도 팀에 홈런을 거두는 등 말 그래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의 투지를 보였다.

 

예선 리그 마지막 날인 지난 23일 경기에는 한인 김윤규 씨의 독려로 많은 한인들이 응원을 나온 가운데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고, 선수들이 목이 쉬도록 동료 선수를 응원하는 등 열정을 다했다.

 

김 부회장은 "국가대표 중 주전 2명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최고의 팀을조성 하지 못했지만, 무득점 패배를 하던 때와 달리 이번에는 홈런 등 착실하게 득점도 하며 기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초등학교에는 단 한 개의 소프트볼 팀이 없고 실업팀도 3개에 불과할 정도로 선수층이 얇은 상태이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순위에서 2위에 오를 정도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