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w8oYGvmB_5df56c4d17691020

 

 

2022 InterNations Expat City 순위 발표

50개 주요 도시 중 43위에 올라간 오명

 

밴쿠버가 한 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 2위를 다투었지만, 이제 예전과 같지 않고 오히려 최악의 도시에 들어가는 성적도 나왔다.

 

2022 InterNations Expat 도시 순위에서 50대 대상 도시 중 밴쿠버는 43위를 차지해 하위 10위권에 드는 최악의 도시로 발표됐다.

 

외국 생활에 최상과 최악을 제공하는 도시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순위에서 밴쿠버는 요하네스버그, 프랑크푸르트, 파리, 이스탄불, 홍콩, 함부르크, 밀라노에 이어 거꾸로는 7위를 차지했다.

 

최고 순위에서는 베네치아, 두바이, 멕시코, 리스본, 마드리드, 방콕, 바젤, 멜버른, 아부 다비, 그리고 싱가포르가 10위권을 차지했다. 50개 도시에 서울은 포함되지 않았다.

 

캐나다 도시 중에는 밴쿠버 이외에 토론토도 들어갔다. 토론토는 전체 순위에서 19위로 밴쿠버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도시 평가 항목들을 보면, 우선 대항목 삶의 질, 쉬운 정착, 해외 근무, 개인 재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외거주 필수조건(Expat Essentials) 등으로 나뉘었다.

 

밴쿠버는 삶의 질에서 23위, 쉬운 정착에서 35위, 해외 근무에서 31위, 개인 재정에서 50위, 그리고 해외거주 필수조건 21위를 차지했다.

 

토론토는 삶의 질에서 21위, 쉬운 정착에서 20위, 해외 근무에서 13위, 개인 재정에서 46위, 그리고 해외거주 필수조건 7위를 기록했다.

 

각 대항목의 1위 국가를 보면, 삶의 질은 베네치아, 쉬운 정착은 멕시코시티, 해외 근무는 코펜하겐, 개인 재정은 멕시코시티, 그리고 해외거주 필수조건은 두바이가 차지했다.

 

그러나 해당 순위를 발표한 기관의 신뢰도나 도시 선정 기준이 전혀 공신력 없어 보였다. 국가는 15개로 제한되어 있는데, 왜 그 나라들만 조사 대상에 포함하는 지에 대한 아무런 공감대가 없어 보인다.

 

조사에 포함된 나라는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멕시코, 에콰도르, 태국, 파나마, 일본, 인도,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등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송광호기자의 북녘 프리즘(조명)> 사무총장 14.04.12.
6254 캐나다 BC 주민들의 RCMP 신뢰도, 2012년보다 크게 상승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3 캐나다 캐나다 엄마들이 원하는 '어머니의 날' 선물은? file 밴쿠버중앙일.. 14.05.08.
6252 캐나다 관광공사 김두조 토론토 지사장 인터뷰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4.
6251 캐나다 클락 BC 주 수상, 어두운 이민 과거 공식 사과 file 밴쿠버중앙일.. 14.05.17.
6250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1대 밴쿠버 한인회 이정주 회장 밴쿠버중앙일.. 14.09.13.
6249 캐나다 웨스트젯, 여행가방에 비용 청구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14.09.18.
6248 캐나다 밴쿠버 시 vs CP 레일 갈등, 결국 법정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04.
6247 캐나다 BC 주정부, 에볼라 전담 병원 지정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4.
6246 캐나다 <2014 선거 캠페인> '커뮤니티를 위해 투표합시다' (1)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5 캐나다 캐나다 이슬람 사회, 폭력행위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5.
6244 캐나다 민주평통 '2014 통일 골든벨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8.
6243 캐나다 ‘세계 경제 포럼’ 남녀 평등 순위 발표, 캐나다 순위는?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2 캐나다 BC 교사연합, 새 노동연합 회장에 랜징어 후보 지지선언 file 밴쿠버중앙일.. 14.10.29.
6241 캐나다 시행 연기 컴퍼스 카드, 무엇이 문제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14.10.30.
6240 캐나다 [중앙일보가 만난 사람] 40년 도자기 길을 걷고 있는 도암 선생, 첫 부부 전시전 열어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1.
6239 캐나다 커피 소매가 상승, 팀 홀튼도 동참할까?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7.
6238 캐나다 캐나다 왕립 부대, 성급한 크리스마스 마케팅 비난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7 캐나다 BC주 천연 자원 개발, 한국 투자 올 연말 가시화 file 밴쿠버중앙일.. 14.11.08.
6236 캐나다 올해 리멤버런스 데이, 예년보다 많은 시민 참여 file 밴쿠버중앙일.. 1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