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주최 세미나

참석 희망자, 이메일로 신청

 

작년부터 주밴쿠버 총영사관이 개최하고 있는 브라운백 세미나가 올해도 전문가를 초대한 준 학술적인 행사로 지속될 전망이다.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는 올 첫 브라운백 세미나를 오는 30일 오후 12시 문영석 교수를 초청해 '캐나다 역사 150주년'이라는 주제로 영사관 회의실(16층, 1090 West Georgia St.)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작년도 브라운백 행사를 시작해 경제·사회 등 다양한 주제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부동산 경기 전망, 빅데이터 이해, 그리고 디지털 컨텐츠 등 3번에 걸쳐 밴쿠버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난이도가 있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4번 째 브라운백 세미나는 '캐나다 역사 150주년' 주제로 열린다. 강사 문 교수는 토론토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최초로 캐나다학 전공 개설했으며, 강남대학교 국제대학 학장, 한국캐나다학회장 등을 역임한 한인 중에 캐나다학 권위자이다. 

 

올해는 특히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를 맺은 지 55주년 되는 해이다. 또 한국전에 캐나다군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종전을 맺은 지 65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의 실업가 모스(J. R. Morse)가 1895년 국내 최대 광산이었던 평안북도 운산군 일대 금광 채굴권을 가져가는 등, 19세기 말 미국이나 영국 등 많은 서구 열강들이 일본과 같이 광산채굴권 등 조선을 수탈하기에 바빴던 것에 비해 캐나다는 선교사 위주로 의료, 학문, 사회계몽 등 전분야에 걸쳐 기여를 해 온 나라이다. 

 

또 최근 한반도 문제에 있어 북미간 전쟁불사를 언급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무기판매를 강요하는 트럼프 정권이나, 그 틈새에서 평화헌법을 수정해 군대를 가지려는 일본이나, 일부 서구권 국가가 한반도 안보 불안 분위기를 확대하며 올림픽 불참에서 북한 자극하기 등 문제를 확대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해 왔다. 하지만 캐나다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남북한 대화를 지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 온 진정한 혈맹 국가관계를 유지해 왔다. 

 

문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캐나다의 가치를 재확인 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시간은 약 1시간 15분이며,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샌드위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 대중적인 세미나에 비해 다소 학술적인 브라운백 세미나의 참석을 원할 경우 담당자 이메일(inakim17@mofa.go.kr)로 신청하면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695 캐나다 밴쿠버에 온 강경화 외교부장관 밴쿠버중앙일.. 18.01.18.
1694 캐나다 캐나다의 대북 제재 어느 방향으로 나가나 밴쿠버중앙일.. 18.01.18.
1693 캐나다 주말 번화가서 총질...길 가던 소년 애먼 희생 밴쿠버중앙일.. 18.01.18.
1692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앞두고 판매점 창업에 관심 커져 CN드림 18.01.16.
1691 캐나다 "'밴쿠버 회의' 이렇게 열립니다" 밴쿠버중앙일.. 18.01.16.
1690 캐나다 한국 근무 加국적자도 연말정산 해야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9 캐나다 캐나다·한국·미국 "멕시코 여행 자제"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8 캐나다 금메달 3연승 향해 퍽을 날린다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7 캐나다 루니, 미국과 무역마찰로 ‘약세’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6 캐나다 1억 달러 통 큰 기부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5 캐나다 BC PNP 올 첫 초대자 340명 결정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4 캐나다 BC, 6년내 고교 졸업자 10명 중 7명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3 캐나다 프레이저硏 "트뤼도정부 소득세 올렸다"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2 캐나다 "로메인 상추 먹어도 됩니다" 밴쿠버중앙일.. 18.01.16.
1681 캐나다 스카이트레인 흉기 협박법 수배 밴쿠버중앙일.. 18.01.12.
1680 캐나다 "소득 좀 늘었다고 정부 혜택 줄이나" 밴쿠버중앙일.. 18.01.12.
1679 캐나다 밴쿠버 빈집세 얼마나 신청했나 보니... 밴쿠버중앙일.. 18.01.12.
1678 캐나다 국내 자동차산업 "장기적으로 위기" 밴쿠버중앙일.. 18.01.12.
1677 캐나다 대도시 인구밀도 여전히 낮다 밴쿠버중앙일.. 18.01.12.
» 캐나다 '캐나다 알기'로 브라운백 세미나 시작 밴쿠버중앙일.. 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