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노린 범행 추정

피해 소년, 가족과 함께 차타고 지나다 총탄 맞아

 

주말 저녁 밴쿠버시청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차를 탄 채 주변을 지나던 학생 1명은 위독하다.

 

13일 오후 9시 15분 밴쿠버시 브로드웨이와 온타리오가 교차로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쓰러진 3명을 병원으로 후송했다. 

 

후송자 중에는 총격전을 벌인 23세 남성도 포함됐는데 전과가 있는 이 남성은 병원 도착 후 숨졌다. 함께 실려간 2명 중 1명은 코퀴틀람 거주 15세 학생으로 사건이 발생 당시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주변을 지나다 날아온 총알에 맞았다. 경찰은 피해 소년이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안타깝게도 생존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1명 역시 운전 중 다쳤으나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경찰은 총격전에 가담한 범인들이 최소한 1명 이상이라고만 밝힌 채 현장을 통제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스포츠용품점이 모여있는 거리로 밴쿠버시청 및 도심과 가까워 평소에도 통행이 잦은 곳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2보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지나다 거리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휘말린 소년이 결국 숨졌다.

밴쿠버경찰은 15세 소년이 15일 오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히면서 사건이 벌어질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