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84184127_v2FZ8hcs_21900d6ce59ecb9

 

 

주정부 리치먼드, 빅토리아 등 자치시 조례 승인

가정 플라스틱 재활용 강화, 음료용기 예치금 확대

 

BC주정부가 여러 자치시의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 조치를 허용함에 따라 대다수 소비자가 장바구니를 챙겨서 다니는 시대가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주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BC주 항소법원(B.C. Court of Appeal)이 내린 판결에 대한 후속 조치로, 법원은 캐나다비닐봉지연합(Canadian Plastic Bag Association)이  제기한 공판에서 빅토리아시가 제정한 비닐봉지 금지 조례가 주정부의 승인이 없이는 효력을 발휘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12일 빅토리아, 리치먼드, 사아니치, 토피노 등 자치시가 정한 관련 조례를 승인, 효력을 발생케 했다. 정부는 또 주정부-자치시 관계 규정 관련법을 바꿔 다른 자치시가 주정부의 허락 없이도 자체적으로 비슷한 조례를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치시와 주정부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일회용 비닐봉지를 구할 수 없는 도시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그러나 신체 부자유자나 다른 건강질환자들을 위해 업소가 최소한의 비닐봉지는 구비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다른 플라스틱 용품의 환경 파괴를 줄이기 위해 현재 가정집에서 시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그램에 플라스틱 포크/칼/스푼과 샌드위치 백을 포함하기로 했다. 또 일부 음료 구매 시 적용되는 10센트 빈용기예치금(디포짓) 제도를 우유를 포함한 모든 음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