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84184056_xWYfXPcw_8aedcba26679d39

 

 

 

밴쿠버.버나비와 노스.웨스트 밴쿠버 연결

해저터널이나 새 다리 이용해 바다 건너

 

 

버라드만(Burrard Inlet)를 건너 노스/웨스트 밴쿠버를 잇는 새 고속전철 노선이 5개 안으로 압축됐다. 그중 세 개 안은 해저터널을, 다른 두 개는 새 다리를 놓아 횡단하는 것으로 상정됐다.

 

BC주 교통부는 15일 ‘버라드만 고속전철(Burrad Inlet Rapid Transit)’ 제2차 기술평가 보고서를 발표, 5개 후보 노선을 공개했다. 그 중 4개는 밴쿠버시 다운타운과 노스밴쿠버 론스데일(Lonsdale) 거리를 잇는 안이고 다른 한 개는 론스데일과 버나비시를 운행하는 안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시작해 라이온스 게이트(Lion’s Gate) 다리 부근 해저터널을 지나 론스데일 중부까지 가는 노선

 

*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 부근 해저터널로 웨스트밴쿠버 파크 로얄(Park Royal)까지 건넌 뒤 론스데일 중부까지 이어지는 노선

* 기존 씨버스(Sea Bus) 노선을 해저터널로 건넌 뒤 파크 로열까지 이어지는 노선

* 기존 센컨드 내로우(Second Narrow) 다리 부근에 새 다리를 놓은 뒤 밴쿠버 다운타운과 론스데일 퍼블릭 마켓 부근을 잇는 노선

* 센컨드 내로우 새 다리를 통해 버나비시와 론스데일을 잇는 노선

 

이번에 공개된 노선안은 주 정부와 관련 자치시가 재정 후원한 기술평가를 통해 정해졌으며 기술적 타당성만을 평가 목적으로 삼았다. 메트로밴쿠버 대중교통 공사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이 평가보고서를 토대로 각 노선의 기존 대중교통 체계와의 호응성, 기대 승객수 등을 검토해 후보군을 좁힐 계획이다.

 

앞선 1차 기술평가에서는 기존 센컨드 내로우 다리 밑으로 전철용 상판을 추가하는 안이 포함됐는데 지진 설계상의 고려와 화물 선박 운항에 대한 차질 우려 등으로 이번 평가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