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84184056_a34mJy9U_a83255805576b91

 

 

 

최소 내달 21일까지...11월까지도 가능

트럭 운전자, 보건의료 종사자 등 예외

 

 

캐나다와 미국의 육로를 통한 국경 통과 금지가 최소 내달 21일까지 연장된다. 소식통에 따라선 11월까지 폐쇄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연방정부 한 관계자는 최근 C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한 달 더 지켜볼 것을 정부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 첫 시행된 이 금지 조치는 매달 그 연장을 갱신해왔는데 이번이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정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민영방송 CTV와의 인터뷰에서 그 연장기한을 11월까지로 내다봤다.

 

 

금지 조치의 내용도 변하지 않는다. 물류 수송을 위한 트럭 운전자, 보건의료 관계 종사자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양국 일반인 모두의 육로를 통한 국경 통과가 금지된다.

 

하지만 하늘길까지 막힌 것은 아니다. 캐나다인들은 항공을 통해 미국 입국이 가능하다. 미국은 일부 국가에 한 해 입국 금지를 내렸는데 캐나다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캐나다는 현재 모든 외국인의 항공을 통한 캐나다 입국을 금지하고 있어 일반 미국인이나 미국 거주 외국 국적자가 캐나다에 들어올 길은 없다. 또 육로가 트인다고 해도 미국 거주 한국 국적자가 캐나다를 들어올 수 있을지는 앞으로 캐나다 정부의 의지에 달려 있어 지금으로서는 미지수다.

 

한편 이날 미국 연방정부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대해 매긴 10% 관세를 거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미 정부의 최근 관세 조치를 맞아 보복 관세로 대응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발표로 양국 관계가 더욱 악화하는 것을 면하게 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