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코비드-19로 인해 이민 시스템에 암울한 그림자가 드려졌다. 코비드-19는 수천 가구의 이민 희망자 가정에 영향을 미쳤다.
정부가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출입국 제한을 실시하기 직전과 직후를 비교해 보면 이민 승인이 거의 ¾이 줄었다.
제니 관(Jenny Kwan) NDP 의원은 이민수속 절차에 변화가 없으면 적체가 심해져 이를 해소하는데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적체가 심해지면 자유당 정부가 내년에 401,000명의 신규 이민자를 받겠다는 계획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관 의원은 하원에서 “이 수치가 환상으로 끝나지 않고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관 의원이 이날 하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1월부터 3월 15일 사이에 81,963건의 이민이 승인되었다. 그러나 3월16일부터 8월31일 사이에 38,652건의 이민이 승인되었다. 두배가 긴 기간 동안 절반 이하로 승인 건수가 급락했다.
이민 승인과 대조적으로 비자연장은 천정부지로 늘어났다. 지난 해 1월부터 3월15일 사이에 유학비자 연장은 20,080건이었으나 3월16일-8월31일 사이에 111,595건이 승인되었다.
취업비자 연장과 일반비자 연장 역시 늘어났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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