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eV7qISuB_09d3dd42e599786f

758783364_W8p6cNyq_28a2858f3eb98cda73c4718b1bf5e942256ab964.JPG

 

758783364_uICswcjE_66ca3287acb7b1d71f8e7bc098f89d93b6c5ce8b.JPG

 

살인사건합동수사대가 공개한 25일 랭리 총격 사건 용의자의 사진과 범행 당시 차량

 

희생자에 홈리스 포함-결과적 드라이브바이슈팅 범죄

부상자 남녀 모두 26세로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 상태

 

이번 주초에 메트로밴쿠버를 뒤흔들었던 사건이 차를 몰며 보이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드라이브바이슈팅 범죄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발표가 있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랭리지역에서 발생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의 희생자 신원을 공개했다.

 

크릭 스톤 플레이스 밖에서 사망한 희생자는 60세의 포 데비드 윈(Paul David Wynn)이다. 또 다른 희생자는 43세의 스티븐 퍼니스로 랭리 버스 환승장에서 사망했다. 그의 가족은 "그의 죽음이 홈리스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어려움을 조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결국 홈리스로 잘못된 장소에 잘못된 시간(Wrong Place, Wrong Time)에 있다가 희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이번 사건 용의자는 특정인을 타겟으로 삼기 보다는 한밤중에 차를 달리다 보이는 사람들을 총으로 쐈다는 것을 간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건으로 치명상을 입은 여성은 26세로 아직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나머지 경상자는 26세 남성으로 역시 병원에 입원 중이다.

 

현재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를 비롯해 많은 부분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수사 중이다. 그래서 26일에는 용의자의 얼굴도 공개했다. 또 범행 차량인 마즈다 4도어 세단 사진도 함께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용의자는 써리에 거주하는 28세의 조단 다니엘 고긴(Jordan Daniel Goggin)이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에 따르면 6시간 가량 살인극을 벌이고 다닐 때 용의자가 옷을 갈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그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 그에 관한 인상착의도 발표했는데, 백인으로 6피트 1인치에 68킬로그램 몸무게, 엷은 갈색 머리와 약간의 염소수염을 했다. 옷은 검정색 티셔츠와 board shorts(넓은 반바지)와 나중에 갈색 위아래가 붙은 작업복에 위장색 짧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시민 제보는 전화  1-877-551-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75 캐나다 앨버타 아이콘 럭셔리, “페어몽 밴프 스프링스, 샤또 레이크루이스 호텔...주인 바뀐다”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8.
6074 캐나다 앨버타 정부 재생에너지 인센티브, “에너지 단가 하락 불러...기존 업체엔 치명타”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8.
6073 캐나다 국제유가 2009년 이후 최저치 US$36.64 기록, NDP정부는 $50수준 막연한 기대만 file 앨버타위클리 15.12.19.
6072 캐나다 미국 석유 수출 금지 해제…. “캐나다 오일 패치에 호재 가능성” file 앨버타위클리 15.12.21.
6071 캐나다 트루도 총리 밴쿠버 시청 방문, 로버트슨 시장과 화기애애 file 밴쿠버중앙일.. 15.12.22.
6070 캐나다 YVR 공항, '22일(화) 이용객 수 6만 8천 명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15.12.22.
6069 캐나다 캘거리 시의회, “넨시 시장의 3천만 달러 요청 승인” file CN드림 15.12.22.
6068 캐나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세계 주식, 채권시장의 반응은... 긍정적” file 앨버타위클리 15.12.22.
6067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 “허니문 끝나고… 다가오는 현실적 도전” file 앨버타위클리 15.12.31.
6066 캐나다 2016년도 오일패치 업계, “떠오르는 주요 변수?” file 앨버타위클리 15.12.31.
6065 캐나다 새해 전날 우버 택시 탔다가…. “요금 폭탄 맞은 남성의 하소연”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4.
6064 캐나다 에드먼턴 호럴락파크 아이스캐슬 완공, “3월까지 일반 관람객 맞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4.
6063 캐나다 넨시 시장, “캘거리, 디트로이트와는 다르다” file CN드림 16.01.05.
6062 캐나다 캘거리, “가족 형태의 홈리스 가구 증가세” 홈리스 쉼터 공급, 싱글 중심에서 가족 중심으로 이동해야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5.
6061 캐나다 병신년 새해 에드먼턴의 “15가지 이슈들 앞서 짚어보기”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5.
6060 캐나다 중국발 토론토행 항공기 “난기류 만나… 캘거리 공항에 불시착” file 앨버타위클리 16.01.05.
6059 캐나다 블랙콤 서 신년 스노우모빌 투어 여행객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6.
6058 캐나다 컴퍼스 카드, 사용 인구 늘면서 서비스 문제 떠올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6.
6057 캐나다 써리-똑똑, 문두드려 열어주면 묻지마 폭행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6.
6056 캐나다 CFIA, 한국 수입 어묵 제품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