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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2종류의 장 폴 리오펠 탄생 100주년 기념 2달러 주화. Royal Canadian Mint 인스타그램 사진

 

장 폴 리오펠 탄생 100주년 기념화폐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화가로 꼽혀

 

캐나다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동전으로 투 톤으로 구성된 2달러에 통상적으로 북극곰 이외에 들어가는 그림이 있는데, 3일부터 또 다른 그림이 추가돼 발행되고 있다.

 

캐나다의 동전을 제작하는 Royal Canadian Mint는 캐나다가 나은 20세기에 캐나다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인 장 폴 리오펠(Jean-Paul Riopelle)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3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투니(2달러) 동전을 제작해 통용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통상 2달러 동전에는 원 가운데 구리색으로 한 쪽 면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다른 면에는 북극곰이 그려져 있고, 외곽은 은색으로 엘리자베스 여왕이나 캐나다와 2달러 등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그런데 Royal Canadian Mint 특별한 기념일 등이 있는 때에 가운데 북극곰 대신 기념일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대체해 제작해 왔다.

 

3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장 폴 리오펠 탄생 기념주화에는 그의 기념비적인 프레스코화(monumental fresco) L’Hommage à Rosa Luxemburg의 Panel 29의 그림을 한 쪽 면에는 구리색의 단색으로 또 흰색 등이 섞인 칼라색으로 만들었다. 테두리의 은색 면에는 캐나다 2달러 이외에 리오펠 100이라고 써 있어 그의 탄생 100주년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Royal Canadian Mint는 이번 새 투니 발행 이유로 "동부에서 서부까지 캐나다의 미술 작품의 지원하기 위해서"라며, "캐나다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의 한 명인 리오펠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전을 발행하게 돼 기쁘다"고 표현했다.

 

총 300만 개 한정판 동전이 시중에 3일부터 통용되는데, 이중 200만 개는 칼러 동전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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