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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발표, 0.4% 포인트 내린 1.3% 성장

올해 세계 3.0%, 한국은 1.4% 성장 전망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은 10일(화) 오전 9시(모로코 표준시)로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에서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을 7월 발표 때의 1.7%보다 0.4% 포인트 내린 1.3%로 전망했다.

 

IMF는 연간 4차례(1·4·7·10월) 세계경제전망 발표를 하는데, 4월·10월은 전체 회원국 대상 주 전망이며, 1월·7월은 주요 30개국 대상 수정 전망이다.

 

캐나다는 작년에 3.4%로 선진국 중에서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전망에서도 1.7%로 주요 선진국 중에서는 높은 편에 속했다. 하지만 이번 10월 전망에서는 1.4%를 유지한 한국이나 0.6% 포인트 올라 2% 전망치가 나온 일본, 그리고 0.3% 포인트나 올라 2.1%로 주요 선진국 중 스페인의 2.5%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미국과 비교가 됐다.

 

IMF는 세계경제에 대해 안정적이지만 점차 느려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 종식으로 서비스 소비가 급증하고, 미국·스위스 발 금융불안이 조기에 진정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다가, 이후 중국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MF는 올해 성장률은 7월 전망치를 유지(3.0%)하였으나 내년도 성장률은 0.1%p 하향한 2.9%로 전망했다. 캐나다는 1.4%에서 1.6%로 0.2% 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 당초 2.4%에서 2.2%로 0.2% 포인트 하락한다는 전망이다. 

 

 국제(글로벌)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고금리 기조,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높은 근원물가로 인해 물가안정목표 달성에는 상당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IMF는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를 지양하고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명확해질 때까지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정정책에 대해서는 통화정책과 발맞춰 지출감소, 세입 확충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한국의 윤석열 정부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포퓰리즘 정책에 따라 기준금리를 동결해 미국과 금리차가 사상 최대폭으로 벌어졌고, 부자 감세로 세입이 감소하는 등 IMF의 권고에 역행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큰 폭탄이 터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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