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분만 셋 중 하나는 제왕절개

제왕절개 빈번 전국 10개 보건청 중

프레이저헬스 관할이 8곳

 

출산율이 전국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는 늘어나는 추세로 집계됐다.

 

캐나다보건정보연구소(CIHI)가 집계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국에서 제왕절개 분만은 약 10만3000건이 발생해 전체 입원수술 중 가장 빈도가 높았다.

 

아이를 낳기 위한 입원은 전체 입원 중 가장 흔해 2016~2017년에 36만6000건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병원에서의 분만은 2007~2008년 인구 1만 명당 112명에서 9년 만에 102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제왕절개를 통한 분만율은 26.7%에서 28.2%로 증가했다. 지역에 따라 제왕절개 분만 횟수에 차이를 보였다. 제왕절개술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곳은 BC주로 전체 분만 중 35%를 차지했다. 

 

특히 메트로 밴쿠버 지역을 관할하는 프레이저헬스 보건청에서 제왕절개가 빈번해 40%에 육박했다. 보건국은 지나치게 높은 제왕절개율을 낮추기 위해 임산부에게 자연분만을 안내하며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제왕절개가 가장 적은 곳은 노스웨스트준주로 18.5%에 그쳤다. 알버타주는 30%, 온타리오주는 28%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75 캐나다 한인, 돈없어서 치과 못갔다는 소리는 하기 싫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7.
6074 캐나다 평통 서병길 전 밴쿠버협의회장, 평통발전 특별위원 임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7.
6073 캐나다 10월 메트로밴쿠버 집값 전달과 비교 한풀 꺾여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3.
6072 캐나다 2025년부터 이민자 연간 50만 명 시대가 열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3.
6071 캐나다 윤보다 못한 트뤼도의 지지율, 어떡하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3.
6070 캐나다 버나비 한인여성들의 수난시대-우기철 더 조심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3.
6069 캐나다 재외동포기본법 10일부터 시행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1.
6068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64% 인정하는 분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3.10.31.
6067 캐나다 유학생 입학서류 이민부가 직접 챙겨 보겠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31.
6066 캐나다 한인 여성들의 경력향상을 위한 의지는 뜨겁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6.
6065 캐나다 캐나다수출개발공사, 서울에 대표부 개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6.
6064 캐나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Zagae VFW 봄/여름 패션위크에서 화려한 데뷔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4.
6063 캐나다 캐나다 국민, 이념보다 "민생이 먼저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4.
6062 캐나다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 출범 밴쿠버중앙일.. 23.10.24.
6061 캐나다 밴쿠버패션위크, 일본 디자이너 열풍, 한류 시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6060 캐나다 "지난 2년 캐나다 한인 수 맞먹는 재외동포 감쪽같이 사라졌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6059 캐나다 지지층도 떠나간 현 정부 어떻게 하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6058 캐나다 캐나다서 살아가기 위해 평균 6만 7천불 벌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6057 캐나다 제7회 투게더 행사 K-POP 알리기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8.
6056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5년, 사용자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