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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호건 BC주수상이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 그리고 BC주 공중보건 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 등과 함께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3주간 다시 강력한 사회봉쇄 행정명령 조치에 대해 발표했다.

 

확진자 급증 추세 3차 대유행으로

실내 종교 활동 허용도 없던 일로

 

BC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11월 전후의 절정기 때와 같은 수준으로 악화되자 작년 3월에 내려졌던 강력한 사회봉쇄조치가 다시 내려졌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29일 오후 1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식당들의 실내 영업을 30일 시작하는 자정부터 시작해 4월 19일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단 3주간 강력한 사회봉쇄로 현재 확산세를 막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서 식당, 바, 펍과 모든 주류 취급점이 테이크 아웃이나 배달 서비스만 가능하다. 단 외부 파티오에서 서비스 하는 것은 허용된다. 또 이렇게 파티오에서 식사 등을 할 수 있는 대상도 한 집안의 가족이나 한 집에서 같이 사는 동거인 등 코어 버블(core bubble)에 한해서다.

 

또 지난 주에 실내 예배와 같이 제한적으로 실내 종교 서비스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던 내용도 유보된다고 발표했다. 단 실외 활동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실내에서 하는 모든 종류의 성인 그룹 휘트니스도 불가능하다.  체육관이나 휘트니스 센터는 개인 또는 1대1 개인 교습만 가능하다.

 

여행도 치료 목적 등과 같은 필수 외에는 계속 금지된다. 또 비 필수 목적의 여행을 금지한다는 의미에서 휘슬러-블랙콤 스키 리조트도 4월 19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모든 노동자는 가능하면 재택근무가 권장된다. 또 학교에서도 4학년부터는 등교한 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도록 변경 시행된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은 "확진자가 증가하고, 변이바이러스도 우려 되고 있어, 이런 전염 고리를 끊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강화 조치가 3주간 시행되지만, 만약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다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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