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6e66e1667fe2f91ce9c625fc7920e4_1452685184_55.jpg

레이첼 노틀리 수상은 CBC 드래곤스 덴(Dragons’ Den)의 전 호스트이며, 사업가인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의 말 공격을 뼈있는 한마디로 응수했다. 

 

오리어리 씨는 노틀리 수상이 자리에서 물러나면 앨버타 오일 가스 프로젝트에 1백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베팅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질문을 받은 노틀리 수상은 “지난 총선에서 앨버타의 돈 많은 사업가들이 나를 낙선시키기 위해 애를 썼지만 결국 내가 선거에서 이기고 수상이 됐다”며, “이제 토론토의 돈 많은 사업가가 앨버타 정치에 끼어들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한번 더 맞상대를 해줄 용의가 얼마든지 있다”고 일갈했다. 

 

여기에서 노틀리 수상이 앨버타의 돈 많은 사업가들을 언급한 것은 작년 앨버타 총선 기간 중 부유층 보수당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앨버타 주민들에게 투표에서 단순하게 생각하라(think straight)”며 독려한 사례를 거론한 것이다. 그러나 기자회견이 있은 지 나흘 후에 실시된 총선에서 노틀리의 NDP는 압승을 거둬 44년간 장기집권 해 온 보수당 정권을 무너뜨렸다. 

 

앞서 케빈 오리어리 씨는 “NewsTalk 1010” 생방송에 출연해 “캐나다 국민들을 위해 노틀리 수상이 사임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앨버타  수상이 나라를 위해 기꺼이 자리에서 물러난다면 자신이 캐나다 에너지 회사에 1백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호언하기도 했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노틀리 수상(좌), 케빈 오리어리)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135 캐나다 몬트리올 시장, 연방정부와 퀘벡주에게 총기 관련 규제 강화 요구 file Hancatimes 21.02.16.
4134 캐나다 르고 주총리, COVID-19 변종 사례 발견으로 3월 봄방학 추가 규제 경고 file Hancatimes 21.02.16.
4133 캐나다 퀘벡주, 마마디 카마라 부당 체포에 대한 조사 개시 Hancatimes 21.02.16.
4132 캐나다 퀘벡주 온라인 학습 선택여부 승소…학부모들 아직 항소 불투명 Hancatimes 21.02.16.
4131 캐나다 에어캐나다 연방정부의 새로운 규제로 인해 1,500여 명 해고 Hancatimes 21.02.16.
4130 캐나다 Mamadi Camara에 대한 부당 체포 및 석방에 관한 타임라인 Hancatimes 21.02.16.
4129 캐나다 캐나다, 육로 국경에서도 COVID-19 검사 결과 요구 Hancatimes 21.02.16.
4128 캐나다 퀘벡주, 몇 주 만에 가장 낮은 COVID-19 확진자 기록 및 비필수 상점들 다시 개장 Hancatimes 21.02.16.
4127 캐나다 몬트리올, “다운타운지역 무료 주차 정책 2월 말까지 연장” file Hancatimes 21.02.16.
4126 캐나다 캐나다 주거지 제한속도 시속 40Km 확정 file CN드림 21.02.13.
4125 캐나다 "규제 피해가 바이러스보다 훨씬 더 심하다" CN드림 21.02.13.
4124 캐나다 캐나다 실내 체육관 50%, “재정난 심각, 두 달도 못 버텨” CN드림 21.02.13.
4123 캐나다 캐나다 오일 생산,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CN드림 21.02.13.
4122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일선 근로자에 110만원 보너스 지급 CN드림 21.02.13.
4121 캐나다 트럼프 탄핵에 트뤼도 총리 발언 인용...트뤼도와 트럼프 악연 퇴임 후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3.
4120 캐나다 11일 현재 BC주 2차 접종자 1만 568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3.
4119 캐나다 불법 마약에 1700명 이상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3.
4118 캐나다 한국국적자도 한국 입국시 음성확인서 의무제출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2.
4117 캐나다 ‘BC주 의료 전산 사이버공격에 매우 취약’ 감사원 지적..."남의 정보로 치료받을 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2.
4116 캐나다 BC주 코로나 방역명령 위반 벌금 90%가 체납...52% 법원 이의신청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