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목), 빅토리아 시의회가 ‘정부 허가없이 운영되는 마리화나 판매자에 대한 관리와 처벌을 엄격히 해야 한다’는 내부 보고서를 두고 논의를 가졌다. <본지 6일(수) 기사 참조>


 


그 결과, 보고서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밴쿠버 시와 같이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응 추진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이같은 안에 동의했으며, 시의회는 보고서를 작성한 시청의 법률팀에게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할 시 적용되는 규제 검토’를 지시했다.


 


벤 이시트(Ben Isitt) 시의원은 “밴쿠버 시와 같이 주요 규정들을 결정한 후 이를 발표하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개인 거래를 통한 마리화나 판매가 불법이다. 이시트 시의원은 “연방 정부와의 논의 없이는 확정지을 수 없는 사안이다.


 


논의 과정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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