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침체 논란이 정치권에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중앙은행 로고<출처=캐나다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은 9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최근 캐나다의 물가와 성장이 중앙은행의 전망과 같은 경로선 상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경기 회복에는 못미치고 있다는 것이 금융계의 분석이다.


 


캐나다 경제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기업의 투자 위축, 캐나다 달러 약세로 타격을 입었다. 지난주 발표된 캐나다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기준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원자재 부문이 원유 등 원자재의 낮은 가격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이것이 다른 부문에도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 같은 조정은 복잡하고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캐나다중앙은행은 탄탄한 가계 소비지출과 미국 경제 회복이 캐나다 경제를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최근 부각된 중국 등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가 세계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높은 시장 변동성과 원자재 가격 하락을 야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나다는 올해 들어 1월과 7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135 캐나다 트럼프에 맞서 간만에 한목소리낸 캐나다 정계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4 캐나다 연방 EE 3750명에게 초청장 발송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3 캐나다 트럼프, 연일 트뤼도 공격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2 캐나다 밴쿠버국제공항 대규모 확장 공사 착공 밴쿠버중앙일.. 18.06.19.
4131 캐나다 밴쿠버시 공유자전거 서비스 확대 밴쿠버중앙일.. 18.06.19.
4130 캐나다 토피노 인근 선박 전복 3명 실종 밴쿠버중앙일.. 18.06.19.
4129 캐나다 UCP케니 리더, “온타리오와 탄소세 반대 연대 가능” CN드림 18.06.19.
4128 캐나다 트럼프 "캐나다인들은 탈세범...신발도 밀수해"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7 캐나다 4월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2만 5000명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6 캐나다 곰이 사람 주거지 왔나, 사람이 곰의 거주지에 갔나?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5 캐나다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의 사랑과 슬픔을 체험하는 시간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4 캐나다 캐나다 맥주 '기준' 바뀐다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3 캐나다 한국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 10년…1억명 넘게 이용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2 캐나다 한남슈퍼, 경북 명품 특산물장터 행사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1 캐나다 논란 일고 있는 캘거리 시의원 연금 혜택 CN드림 18.06.26.
4120 캐나다 EE 초청장 수령 후 서류 접수 60일로 단축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9 캐나다 밴쿠버 생활비는 서울에 비하면 조족지혈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8 캐나다 해외 우수인재 비자 신청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7 캐나다 한인 부모 말만 잘 들으면 돈은 번다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6 캐나다 휘발유에 또 지방세 1.5센트 추가부담 밴쿠버중앙일.. 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