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연합, '시급 15달러' 주장 계속


 


지난 15일(화)부터 BC 주 최저시급이 기존 10달러 25센트에서 10달러 45센트로 인상되었다.


 


이것은 올해 3월 12일, BC 고용부 발표에 따른 것이다. 당시 셜리 본드(Shirley Bond) 고용부 장관은 “최저 임금 조정은 물가 측정 기준인 CPI(Consumer Prince Index,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을 기준으로 매해 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금 조정은 매년 9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당시 최저시급 15달러를 주장했던 BC 노동연합(BC Federation of Labour) 측은 아직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아이린 랜징어(Irene Lanzinger) 연합 회장은 이 날 인터뷰에서 “최저시급 인상은 산업계에도 도움이 된다. 피고용인들이 소비자로서의 역할을 할 때 고용주들의 이익도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한편, 산업계를 대변하는 단체 중 하나인 BC 비즈니스 의회(BC Business Council)의 족 핀레이슨(Jock Finlayson) 부회장은 고용부 결정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최저시급을 조금씩 꾸준히 인상하는 것은 고용주들에게 높아진 임금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준다”며 “물가 인상률을 그 기준으로 잡은 것에도 동의한다”고 말했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135 캐나다 트럼프에 맞서 간만에 한목소리낸 캐나다 정계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4 캐나다 연방 EE 3750명에게 초청장 발송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3 캐나다 트럼프, 연일 트뤼도 공격 밴쿠버중앙일.. 18.06.14.
4132 캐나다 밴쿠버국제공항 대규모 확장 공사 착공 밴쿠버중앙일.. 18.06.19.
4131 캐나다 밴쿠버시 공유자전거 서비스 확대 밴쿠버중앙일.. 18.06.19.
4130 캐나다 토피노 인근 선박 전복 3명 실종 밴쿠버중앙일.. 18.06.19.
4129 캐나다 UCP케니 리더, “온타리오와 탄소세 반대 연대 가능” CN드림 18.06.19.
4128 캐나다 트럼프 "캐나다인들은 탈세범...신발도 밀수해"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7 캐나다 4월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2만 5000명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6 캐나다 곰이 사람 주거지 왔나, 사람이 곰의 거주지에 갔나? 밴쿠버중앙일.. 18.06.21.
4125 캐나다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의 사랑과 슬픔을 체험하는 시간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4 캐나다 캐나다 맥주 '기준' 바뀐다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3 캐나다 한국 자동출입국심사대 도입 10년…1억명 넘게 이용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2 캐나다 한남슈퍼, 경북 명품 특산물장터 행사 밴쿠버중앙일.. 18.06.23.
4121 캐나다 논란 일고 있는 캘거리 시의원 연금 혜택 CN드림 18.06.26.
4120 캐나다 EE 초청장 수령 후 서류 접수 60일로 단축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9 캐나다 밴쿠버 생활비는 서울에 비하면 조족지혈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8 캐나다 해외 우수인재 비자 신청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7 캐나다 한인 부모 말만 잘 들으면 돈은 번다 밴쿠버중앙일.. 18.06.28.
4116 캐나다 휘발유에 또 지방세 1.5센트 추가부담 밴쿠버중앙일.. 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