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sgenIJBC_ead720ed9768a44

(사진) 아니타 아난드 연방 조달부장관이 화이자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이번 주부터 원활히 재개됐다고 밝혔다. 

 

 

 

내주초부터 접종 규모 대폭 증대 예상

연방 3월말 고위험군 접종 완료 자신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반입이 내 주부터 정상 재개될 것이라고 연방정부가 밝혔다. 연방정부는 최근 유럽연합이 캐나다로의 수출 허가를 승인한 데 이어 백신 제조업체로부터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확답까지 얻어 백신 확보에 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아니타 아난드(Anita Anand) 조달부장관은 7일 CBC 한 프그로램에 출연해 “잠시 있었던 백신 공급 정체가 이제는 옛일이 됐다”면서 “국민들은 2월 15일부터 접종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로 “제조업체로부터 공급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지는 데에 대한 확고한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화를 바탕은 연방정부는 이번 주말까지 화이자로부터 백신 7만 회 접종분을 받고 내주 말까지 33만6,000회 분을 더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난드 장관은 최근 공급량 축소를 통보해온 모더나사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내달 말까지 받기로 한 총 2백만 회 분 반입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당초 3월 말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양사로부터 총 6백만 회 분을 받아들여 캐나다 내 고위험군의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이 계획을 이루는데 큰 자신감을 보이는 발언을 했으며 아난드 장관도 이날 이를 되풀이해 강조했다.

 

아난드 장관은 또 각 제조업체와 체결한 공급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라는 언론 요청에 대해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는다는 게 이 공급계약의 한 부분”이라면서 “공급에 차질을 줄 만한 어떤 계약 위반행위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난해 가을 정부가 밝힌 백신 구매에 대한 총체적 계획이 상당 부분 변경됐다면서 그 후 선구매 계약을 추가로 맺은 노바백스(Novavax) 백신이 향후 캐나다 백신 공급의 상당량을 차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115 캐나다 에어캐나다 1500명 해고, 17개 노선 취항 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1.
4114 캐나다 육로 입국자도 15일부터 코로나 음성 결과 제출 의무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1.
4113 캐나다 BC주 사회봉쇄 조치 완화할 때가 도래했나!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1.
4112 캐나다 Cegep 및 대학생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캠퍼스로…퀘벡주 대면수업 재개의지 확고 Hancatimes 21.02.10.
4111 캐나다 공중보건 전문가들 "퀘벡주의 COVID-19 규제완화 조치 위험할 수도" file Hancatimes 21.02.10.
4110 캐나다 공안부 장관, “지역 간의 검문소 설치는 없다”고 밝혀 Hancatimes 21.02.10.
4109 캐나다 캐나다, 백신 교육 캠페인를 위해 6,400만 달러 투자 Hancatimes 21.02.10.
4108 캐나다 2월 8일부터 비필수 사업 재개 가능…단 ‘통금’은 계속 유지 Hancatimes 21.02.10.
4107 캐나다 트뤼도 총리, 캐나다 입국자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발표 Hancatimes 21.02.10.
4106 캐나다 교육부 “퀘벡주 학교들의 봄방학은 계획대로 유지” Hancatimes 21.02.10.
4105 캐나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캐나다 상륙... ‘심상찮다’ 불안 고조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0.
4104 캐나다 BC주 북부 주민 옆집 마실 갔다 돌아오다 얼어 죽어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0.
4103 캐나다 재난지원금 받은 중하위 소득자 세금 납부 일년 연기 file 밴쿠버중앙일.. 21.02.10.
»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반입 전면 재개 file 밴쿠버중앙일.. 21.02.09.
4101 캐나다 BC 사회 봉쇄 강화 조치 무기한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1.02.09.
4100 캐나다 BC 2차 백신 접종 건 수 1만명 돌파...이상 증세 205건 file 밴쿠버중앙일.. 21.02.09.
4099 캐나다 코로나19 최악은 지났지만, 미래는 불확실 file 밴쿠버중앙일.. 21.02.06.
4098 캐나다 버나비서 32세 남성 차 안에서 사체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1.02.06.
4097 캐나다 모든 학교 실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1.02.06.
4096 캐나다 BC주 정부 중소 자영업 온라인 플랫폼 구축 지원...최고 7500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