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캐나다는 캐나다 국민들이 연말 지출, 코비드-19 상환금 연기, 보조금에 대한 세금으로 인해 다가올 재정적 어려움에 대한 준비를 세 배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영리 신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레딧 캐나다는 캐나다 전역에서 연말에 사용한 신용카드 청구서가 날아오며 재정 조언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딧 캐나다의 커뮤니케이션즈 매니저인 아드리아나 몰리나는 앞으로 두 달간 캐나다 국민들은 팬데믹으로 미뤄진 상환금을 갚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연말에 사용한 부채를 갚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금의 대상이 되는 CERB를 수령한 국민들 중 일부는 연방정부에 상환금을 내야 할 수도 있으며, 이는 2020년 수입에 따라 달라진다.
몰리나는 “캐나다 소비자들은 현재 3 가지 방면에서 재정적인 여파를 겪고 있다.”라며, “낮은 과세 등급에 속한 사람들과 중간 과세 등급에 속한 사람들은 CERB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이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상환금 연기를 신청했을 확률도 크며, 연기된 기간이 끝나면 채권자나 기관들은 상환금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몰리나는 많은 캐나다 국민들이 상환금을 연기한 기간 동안 이자율이 오른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는 높아진 이자율로 신용 한도에 더 빠르게 도달하며 이자율이 더 높게 책정되는 등급에 위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크레딧 캐나다는 채권자들이 연기된 상환금들을 받으려는 노력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듣고 있다며, 한 채권자는 30년 넘게 받지 않았던 부채를 받으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몰리나는 “다수의 사람들이 조언이나 정보를 위해 연락을 해오고 있지만, 사람들이 부채를 해결하거나 기본적인 재정 책임을 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사람들은 가까운 미래에 얼마나 많은 현금이 들어올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보유한 현금을 손에 쥐고만 있고, 이는 실제로 그들의 재정을 악화시킨다.”라고 전했다. 또한, 몰리나는 부채에 빠진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며, 예산을 짜고 상담을 통해 부채를 최대한 빨리 상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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