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48098275.png

(사진: 캘거리 헤럴드)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이 오는 3월5일 캘거리를 방문한다. 
일년 전 캘거리를 방문해 티켓이 완판된 연설을 했던 그의 아내, 미셸 오바마의 뒤를 이어 스코샤뱅크 새들돔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 경기침체가 한창이었던 2008년 아프리칸 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백악관을 입성한 오바마는 이후 재임에 성공하여 2016년까지 총 8년간 도널드 트럼프에게 자리를 이양하기까지 대통령 직을 수행했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이끌어 미국 역사상 가장 기간동안 일자리를 창출했고 ,미국 건강보험 시스템을 점검하여 건강보험개혁법 (Affordable Care Act., ACA;미국에서 저소득층까지 의료보장제도를 확대하는 법안, 오바마케어)을 추진했다. 
하지만 그가 추진한 업적들 중 일부는 현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실행이 정지된 상태다. 
비평가들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불법이민자들을 지나치게 강제추방하고,감시체제를 확장한 반면 그의 옹호자들은 의회에서 공화당의 의사 진행 방해주의가 지나쳐 그의 업적을 무너뜨렸다고 말한다. 
2011년에는 알-카이다 테러리스트 리더인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에서 미 특공대 팀에 의해 살해되었다. 미국의 드론 전쟁이 격렬해지면서 팬타곤은 그의 임기 중 아프가니스탄 갈등 해결에 나섰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고자 다국적 협상 노력을 이끌었으며, 오랫동안 금수조치 제재를 받아온 쿠바와의 관계를 완화시켰다. 오바마의 외교정책은 복합적이다. 비난을 받아온 이라크 점령 긴장을 완화했으며, 시리아 파병에는 한걸음 물러서는 입장을 고수했다.
오바마는 시카고의 제철공장이 문을 닫자 피해를 입은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교회들과 협업하면서 대중들을 위해 일하는 참맛을 알게 되었다. 그는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과 미 상원의원으로 일하기 전까지 시카고 대학에서 헌법을 가르쳤다.
2008년 4월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오바마는 미 역대 대통령 후보들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지난 가을 오바마는 이전 대통령으로 민주당 후보 캠페인을 도와주면서 다시 정치적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직 대통령이 선거 유세에 나선 일은 좀처럼 보기 쉬운 일은 아니다. 
이번 캘거리 연설에서 그는 트럼프와는 완전히 다른 통합자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화’ 티켓은 티켓매스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박미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55 캐나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 3.8%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8.
6054 캐나다 밴쿠버 차세대 리더 그룹 지난 온 20년, 앞으로 20년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7.
6053 캐나다 복수국적 허용 연령 60세로 낮추자는 법안 다시 발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7.
6052 캐나다 연방 자유당- NDP 합당해도 보수당에 밀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4.
6051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요원 모집 밴쿠버중앙일.. 23.10.14.
6050 캐나다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美서 개막!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3.
6049 캐나다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제4차 세계서울대회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3.
6048 캐나다 퀘벡 주, 백신 접종 캠페인 업데이트…모든 주민 10일부터 접종 가능 file Hancatimes 23.10.11.
6047 캐나다 퀘벡 주, 프랑스어 사용 촉진을 위한 투자 발표 file Hancatimes 23.10.11.
6046 캐나다 국제통화기금,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1.
6045 캐나다 캐나다 유학생이라면 룸렌트 사기가 뭔지 알아야 밴쿠버중앙일.. 23.10.11.
6044 캐나다 주변에 응급상황이 벌어지면 얼마나 걱정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7.
6043 캐나다 캐나다 긴축·불황에도 일자리 늘어…금리인상 가능성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7.
6042 캐나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한인 입양인들의 추석 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6.
6041 캐나다 국민훈장 모란장에 오유순 밴쿠버무궁화재단 이사장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6.
6040 캐나다 토론토총영사관, 개천절 행사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6.
6039 캐나다 서울보다 한참 밑으로 추락한 밴쿠버의 도시 위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4.
6038 캐나다 투니에 낯선 그림 있어도 통용되는 동전 맞습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4.
6037 캐나다 연방유산부 다문화 담당 장관의 일천한 다문화 지식 file 밴쿠버중앙일.. 23.09.30.
6036 캐나다 BC 이비 주수상의 추석 축하 성명서 file 밴쿠버중앙일.. 2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