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yD7fgudJ_e18a4b3393ff192

 

 

 

평균가격 집 소유자 백여 달러 더 내야

백만 달러 평가 사업체 $166 추가 부담

 

 

내년 밴쿠버시 재산세가 5% 인상된다. 이에 따라 평균 가격대 집을 소유한 사람의 경우 백 달러 내외 금액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회는 9일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재산세 인상안을 가결했다. 시당국은 당초 3%, 4.3%, 5% 등 세 가지 인상폭을 제시하며 그중 5% 인상안을 추천했는데 시의회가 이 의견을 받아들였다. 시당국은 추진 중인 여러 사업의 감축과 시 공무원 감원 등을 피하기 위해 이 수준의 인상이 꼭 필요함을 시의회에 설명했다.

 

 

이 인상에 따라 주택과 비즈니스 소유자 모두의 재산세 납부 부담이 늘어난다. 시당국 설명에 따르면 160만 달러짜리 단독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재산세를 올해보다 146달러 더 내야하고, 공시시가 68만8천 달러짜리 콘도 소유자에겐 64달러가 올라간다. 또 비즈니스의 경우 백만 달러 시가로 평가된 사업체 소유주에게 166달러의 재산세가 더 부과된다.

 

시당국은 내년 총예산이 올해보다 1%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로부터의 지원금이 줄어듦에 따라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밝혔다. 밴쿠버시는 당초 연방으로부터 6천만 달러를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1천6백만 달러에 그쳤다는 게 시당국 설명이다.

 

시당국은 연방 지원금 부족분을 메우자면 재산세가 12% 수준으로 올랐어야 했지만 모아둔 예비비 3천4백만 달러를 활용해 재산세 인상폭이 그나마 소폭에 그쳤다고 피력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955 캐나다 장애단체 ‘새 안락사 법안 자살 부추긴다’ 비판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9.
3954 캐나다 한국방문사증 신청,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953 캐나다 연방정부 “내년 9월까지 전 국민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952 캐나다 써리 모정 차량 돌진에 두 딸 밀어내고 자신은 숨져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8.
3951 캐나다 몬트리올 COVID-19 일일 최고 확진자 수 경신 file Hancatimes 20.12.17.
3950 캐나다 퀘벡주의 백신 접종 관련 계획 Hancatimes 20.12.17.
3949 캐나다 퀘벡주 모든 학교에서 공기청정기 설치 불가능 Hancatimes 20.12.17.
3948 캐나다 퀘벡주 2021년 최저임금 $0.40 인상 예정 Hancatimes 20.12.17.
3947 캐나다 퀘벡주 경찰 COVID-19 제재를 어기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벌금 부과할 것 Hancatimes 20.12.17.
3946 캐나다 퀘벡주 교장들 교육부에 다음 학기에 대한 조정을 요구 Hancatimes 20.12.17.
3945 캐나다 몬트리올 경찰청 온라인 사기 경고 Hancatimes 20.12.17.
3944 캐나다 퀘벡주 원주민 치안 개선을 위해 5년에 걸쳐 1,860만 달러 투자 Hancatimes 20.12.17.
3943 캐나다 MS사 집단소송 보상금 영수증 없이도 신청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942 캐나다 재택근무 비용 공제 세목 기재 없이 일관 단순처리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941 캐나다 켈로우나 빅화이트 스키장에 코로나 확진자 60명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7.
3940 캐나다 주말 사이 코로나19 사망자 49명 늘어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6.
3939 캐나다 국세청 CERB 수령자 44만 명에게 자격미달 통보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6.
3938 캐나다 ICBC 보험료 15% 인하 정부에 승인 요청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6.
3937 캐나다 탄소세 인상...휘발유·식료품값, 난방비 크게 오를까 우려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5.
3936 캐나다 재택근무자 80% ‘코로나 끝나도 집에서 일하고 싶다’ file 밴쿠버중앙일.. 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