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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보건부 “양성 판정 나왔다 속여”

국제 사기행각...일부 BC질병센터인 양

 

 

BC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테스트 검사 결과를 사칭하는 문자 메시지가 나돌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에드리안 딕스(Adrian Dix) 보건부장관은 지난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은 사람들이 속출한다”면서 그중 일부는 BC질병관리센터(BCCDC)에서 보낸 것처럼 속이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밝혔다.

 

딕스 장관에 따르면 이는 국제적 차원에서 벌이는 사기 행각으로 일부의 문자는 BC주 주민들에게 맞게 윤색돼 있다. 딕스 장관은 이날 이런 사기 행각이 무엇을 노리는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BCCDC에서 보내는 테스트 결과 메시지는 일반 전화번호와 달리 5자리 번호로부터 송신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해 사기에 걸려들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BC주는 전화 문자 메시지 외에도 전화 통화나 웹사이트 접속을 통해서도 코로나19 테스트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자세한 것은 질병관리센터 웹사이트(bccdc.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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