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cher-3765909_1920-696x465.jpg

퀘벡의 두 주요 교원 노조와 유명한 학부모 단체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퀘벡 학교들의 휴교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13일)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는 아이들을 집에 있게 하기 위해 학교 겨울방학을 연장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러한 발표에 대해 노조와 학부모 단체는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수요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주내 1,200개 이상의 교실이 폐쇄되었으며 보건부의 자료에 의하면 2,330명 이상의 학생들과 700명의 학교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하지만, 불어 학교 교사 연합회와 함께 영어 학교 교사들을 대표하는 퀘벡 주립 교사 협회는 겨울 방학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Fédération des comités de parent du Québec 학부모 단체의 코린 페인 (Corrine Payne) 총책임자는 학교가 휴교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미칠 수 있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퀘벡당 (Parti Québécois)의 베로니크 이봉 (Véronique Hivon) 교육 비평가는 정부가 학교의 환기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전날 르고 주총리는 퀘벡주의 공중 보건부가 학교에서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환기시스템 사이에 어떤 연관성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정부 지원 의료 기관인 INSESS는 향후 4주 동안 코로나19 관련 입원이 보건 네트워크가 예상한 최대 수용력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70 세 이상 노인과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코로나19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teacher-3765909_1920-696x465.jpg (File Size:47.4KB/Download: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875 캐나다 코비드-19로 급격히 줄어든 캐나다 이민 승인 - 유학비자 취업비자 연장은 늘어나 CN드림 20.12.02.
3874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 확진자 늘어나며 장기 요양 시설 비상 사태 - 사망자 이어져, 일부 시설 자발적 방문 금지 조치 CN드림 20.12.02.
3873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장관, “코로나 강력 규제는 중환자실 가득 찬 후” - 논란 CN드림 20.12.02.
3872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내년 초, 코로나 백신 30만명분 받는다 CN드림 20.12.02.
3871 캐나다 종교집회 금지명령 이후 첫 벌금 부과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1.
3870 캐나다 모더나 대표, “캐나다 뒷줄에 서 있지 않다”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1.
3869 캐나다 코로나 기간 동안 캐나다인,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어요" file 밴쿠버중앙일.. 20.12.01.
3868 캐나다 사망자 연이틀 13명씩 발생...고삐풀린 망아지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8.
3867 캐나다 밴쿠버 주택가 정글도 무장 괴한 배회...긴급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8.
3866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 긍정 측면 조사해 오라’ 숙제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8.
3865 캐나다 BC주 코로나 사망자 하루 13명...사상 최고치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7.
3864 캐나다 연방 고위급 “코로나 백신 접종 내년 1월 개시”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7.
3863 캐나다 밴쿠버시 내년도 빈집세 3%로 인상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7.
3862 캐나다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객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검토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6.
3861 캐나다 버나비 병원 폐쇄...코로나 감염 크게 번져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6.
3860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19백신 공급 여부 외국에 의존 file 밴쿠버중앙일.. 20.11.26.
3859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비상사태 선포 file CN드림 20.11.25.
3858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파이프라인 투자정책 전면수정 필요하다. - 주정부 75억 달러 투자계획, 자칫 허공으로 날아갈 위기 CN드림 20.11.25.
3857 캐나다 코비드 기현상: 경제는 위축, 가계소득은 증가 - 캐나다 정부 “무제한 재정지원은 없다” CN드림 20.11.25.
3856 캐나다 르고 퀘벡 주총리, 크리스마스 시즌 ‘도덕적 약속’ 제안 file Hancatimes 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