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eiKYtjE7_eba953019497234c

BC Wildfire Service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보스톤바 북서쪽 16킬로미터 지점의 쿠키피 크릭 산불 사진. 1번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산불이 퍼져나가며 양쪽 방향의 고속도로가 통행금지 상태다.

 

켈로우나-오카나간 17일부터 산불 크게 확산

응급상황 지도 캠룹스, 릴루엣도 빨간 신호

 

주정부가 17일 산불 확산 경고를 내린 후 켈로우나와 오카나간 지역에 산불이 확대되면서 비상 상황이 선포되는 등 주의 남동부 지역이 재난지역으로 바뀌고 있다.

 

웨스트켈로우나 시와 중앙 오카나가시는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시간에 대피명령과 동시에 응급상황을 선포했다.

 

BC주 전역에서 대피 명령과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모두 87곳인데 이중 산불이 79건, 홍수가 5건, 그리고 산사태가 3건 등이다.

 

17일 오후 진행중인 산불이 366건이었는데 18일 오전 379건으로 늘어났다. 24시간 이내 새로 시작된 산불이 총 17건이다. 17일 오후 산불 통제 상항에서 민가와 가까워 주의가 요구되는(Wildfire of Note) 큰 산불이 14건이었으나 18일에는 15건으로 1개가 늘어났다, 통제 불능 산불도 150건에서 164건으로 14건이 늘어났다.

 

밤 사이 켈로나 지역의 산불이 크게 확대됐다. BC산불방지센터(BC WILDFIRE SERVICE)에 따르면, 전날 1100헥타르였던 산불지역이 밤사이에 무려 6800헥타르나 늘어났다.

 

맥도우올 크릭(McDougall Creek)의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오카나간 호수로 옮겨 붙으며 사태가 악화된 것이다.

 

동부지역으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도 산불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해 97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17일 주정부는 고온 날씨 이후 차고 건조한 공기가 현재 고기압대를 파괴하면서 강하고 변동이 심한 바람을 일으키고 마른 번개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극단적 산불 상황을 준비(Preparing for extreme fire conditions)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여기에 주 전 지역이 가뭄으로 건조해져서 산불 위험성이 이미 높아져 있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15 캐나다 밴쿠버 출신 트렘블레이,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아역상 수상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1.
6014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마지막 탄광, 무기한 영업 중단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1.
6013 캐나다 앨버타주의사협회, “청소년 안락사 연령 기준 놓고….. 팽팽한 의견 대립”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1.
6012 캐나다 월터대일브릿지,” 950톤 대형 아치의 위용”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1.
6011 캐나다 에드먼턴 다운타운, “번화가 상업활동 활성화 시범 프로젝트”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1.
6010 캐나다 앨버타 정부 고위직 공무원, “향후 2년간 임금 동결된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1.
6009 캐나다 '초대받지 못한 남자' 캐나다, 반 IS 전선에서 제외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2.
6008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여러 억측에도 불구하고 금리동결 밴쿠버중앙일.. 16.01.22.
6007 캐나다 버크 마운틴, 주택 위에 나무 쓰러져 지붕 파손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2.
6006 캐나다 킨더 모르간 공청회 시작, 반대 주민들 시위도 재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2.
6005 캐나다 BC주, 대마초 합법화 논의 본격화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2.
6004 캐나다 에드먼턴 택시 관련 법규 개정, “우버 측에 유리…..요금 전쟁 예상”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3.
6003 캐나다 에너지이스트 프로젝트, “몬트리올 시장 반대 천명… 정치 공방 가열”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3.
6002 캐나다 CP, “올해 1천명 추가 구조조정…. 어려움 지속될 듯”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3.
6001 캐나다 전국 법무, 보건 장관 회의, “펜타닐 위기 공감대….. 공동 대처 방안 논의”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3.
6000 캐나다 웨스트젯 항공, “포트맥머리-켈로우나 간 비행 노선… 일시 중단 선언”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4.
5999 캐나다 밴쿠버 택시 연합, "우버 진출하더라도 우리와 공정 경쟁해야"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8 캐나다 루니의 추락, 외식업계에 어떤 영향 미칠까?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7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한 '엑스파일', 이번 주말 방영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6 캐나다 스톤 교통부 장관, " 도로와 다리의 관리는 트랜스링크 소관"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