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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사건이 벌어진 버나비의 코튼우드와 노스로드 교차로 지점(구글맵 캡쳐)

 

버퀴틀람역 인근서 시작

2명의 총상 부상자 확인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의 중심 도시 중 하나인 버나비에서 올 들어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데, 17일에도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버나비RCMP는 17일 오전 12시 30분과 오전 2시 30분에 버나비 지역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버나비RCMP에 따르면, 버퀴틀람 스테이션 인근인 노스로드와 코튼우드 지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오전 12시 30분에 여러 건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밴쿠버에 거주하는 21세 남성이 여러 방의 총상을 입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피해자가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상태에서,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은 희색 쿠페 차량 안에서 발사 된 것으로 확인됐다.

 

2시간이 지난 새벽 2시 30분에는 첫 총격장소에서 4킬로미터 떨어진 스미스 에비뉴 3200블록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을 때 흰색 SUV 차량이 현장에서 달아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경찰이 추격을 했으나 시속 160킬로미터로 달아나 시민안전을 위해 추격을 중단했다. 이후 써리 거주 25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응급실로 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병원으로 갔으나 피해자가 수사에 협조하고 있지 않다.

 

경찰은 두 건의 사건이 메트로밴쿠버 지역 범죄조직 사이에서 일어난 갈등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의 제보는 604-646-9999 또는 Crime Stoppers의 1-800-222-TIPS (8477)으로 받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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