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 마운틴의 주택가에 나타나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고 사라진 곰

 

트라이시티 곰 잇달아 출현

 

메트로밴쿠버의 한인 주요 거주 도시인 트라이시티에 곰들이 빈번하게 목격되고 있어, 곰에 대한 주의에 앞서 집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퀴틀람시는 버크 마운틴(Burke Mountain) 주택에 최근 대형 곰이  곰이 나타났다며, 시민들에게 곰을 부르는 행위에 대해 벌금을 물린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곰은 시는 해당 곰이 집 외부에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쓰레기통에 있는 음식 냄새에 이끌려 곰이 왔다며, 곰은 사람들이 다가가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음식물 쓰레기 먹는데 익숙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바로 이런 이유로 결국 곰도 목숨이 위험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제발(Please PLEASE)이라는 단어를 두 번이나 겹쳐 사용하며, 쓰레기 분류 배출 시스템에 맞게 따라 주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기존 거주자들이 새로 이사 온 이웃들에게도 이런 규정들을 알려 주기를 요청했다. 

 

그리고 곰이 집의 쓰레기통으로 다가왔다면 바로 쓰레기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500달러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대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벌금을 받는 주민보다, 민가에 내려오는 곰은 결국 죽임을 당하는 목숨값을 치러야 한다며 경종을 울렸다. 버크 마운틴 신주거지는 10여 년 전 버크 주립공원 산악지대의 남동쪽에 새로 개발돼 산악지형과 이어져 있고, 원래 곰들이 자유롭게 지내던 수풀지역이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는 곰들에게는 억울한 일이기 때문이다.

 

야생동물과의 불편한 조우를 막고 불필요한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 코퀴틀람시는 관련 안내 사이트(www.coquitlam.ca/public-safety/animal-pest-control/wildlife-management)를 참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95 캐나다 ‘유가 30달러 붕괴, 루니 급락’, 패닉 상태로 진입 CN드림 16.01.26.
5994 캐나다 밴쿠버, '내 집 마련 어려운 도시' 3위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3 캐나다 버나비, 파이프라인 확장 반대 시위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2 캐나다 VCC 학생들, 학비 인상 때문에 고민 밴쿠버중앙일.. 16.01.28.
5991 캐나다 다운타운에서 빅토리아, 고속 여객선 운행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90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시설 개선에 앞서 폐교 조치' 안건 가결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9 캐나다 클락 수상, LNG 반대하는 원주민들에 "반대 위한 반대 그만두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8 캐나다 웨스트젯, BC주와 앨버타 오가는 항공편 축소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7 캐나다 밴쿠버에 연고한 스쿠터 셰어링 서비스 화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6 캐나다 에드먼턴, 캘거리 시장, “파이프라인 논쟁….정치화는 안된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5 캐나다 앨버타 그린에너지 정책, “완급 + 강약 + 선후 조절 필요”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4 캐나다 NDP 정부의 “앨버타 로열티 리뷰 보고서 발표 임박”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3 캐나다 민주평통 주최, “북한 4차 핵실험 규탄…..거리 시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2 캐나다 캘거리 북부 가정집, “총격 용의자….경찰에 총맞아 사살”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1 캐나다 무지개 색깔 스틱을 잡은 오일러 선수들….. “성소수자 운동선수 격려 행사”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80 캐나다 캘거리 서남부 순환고속도로 건설, “바쁜 일정…..지역주민 민원 끊이지 않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9 캐나다 웨스트젯, “서부 노선 줄이고, 동부 노선은 늘린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8 캐나다 에드먼턴 12선거구 보궐선거, “32명 후보자 난립”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7 캐나다 프레이져 벨리, 사나운 개 키우는 사람들 애완견 사진 등록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5976 캐나다 메시 터널 대체 다리 공청회, "정보 공유 부족하다" 주민 원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