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fKVa83Bx_256037bc527394e0

BC부동산협회(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 BCREA) 주택거래량 그래프

 

BC부동산협회, 거래 5% 감소 전망

모기지 이자 상승부담이 주요 원인

 

작년까지 과열됐던 BC주 부동산 시장이 올해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위축됐는데, 이런 경향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BC부동산협회(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 BCREA)가 8일 발표한 2022년도 3분기 주택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거래는 작년에 비해 34.4%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도에는 Multiple Listing Service® (MLS®)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8만 1900건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또 내년에는 다시 여기서 5% 줄어들어 7만 7790건이 될 전망이다.

 

메트로밴쿠버의 올해 거래량은 3만 건으로 추산돼 작년 대비 33.2%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MLS® 주택가격은 122만 5000달러로 작년대비 여전히 3.1% 높다고 봤다. 그러나 내년에는 주택 거래량이 2만 8500건으로 5% 감소하고,  MLS® 주택가격도 119만 달러로 2.9% 하락한다는 전망이다.

 

BC부동산협회의 브렌돈 오그먼슨(Brendon Ogmundson) 수석 경제분석가는 "모기지 이자가 예상보다 아주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극적으로 오른 대출 이자 부담으로 주택 시장 활동이 내년에 정상 이하로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판매 부진과 매물 증가로 점차 판매자 시장에서 구매자 시장으로 바뀌게 된다는 예측이다. 또 결과적으로 평균 MLS® 주택가격도 정점에서 점차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침체 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고, 점차 BC주민 인구가 증가하며 결국 주택 수요가 다시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일부 한인 리얼터들도 하락 현상이 내년 봄까지 이어지지만 그후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95 캐나다 ‘유가 30달러 붕괴, 루니 급락’, 패닉 상태로 진입 CN드림 16.01.26.
5994 캐나다 밴쿠버, '내 집 마련 어려운 도시' 3위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3 캐나다 버나비, 파이프라인 확장 반대 시위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2 캐나다 VCC 학생들, 학비 인상 때문에 고민 밴쿠버중앙일.. 16.01.28.
5991 캐나다 다운타운에서 빅토리아, 고속 여객선 운행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90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시설 개선에 앞서 폐교 조치' 안건 가결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9 캐나다 클락 수상, LNG 반대하는 원주민들에 "반대 위한 반대 그만두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8 캐나다 웨스트젯, BC주와 앨버타 오가는 항공편 축소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7 캐나다 밴쿠버에 연고한 스쿠터 셰어링 서비스 화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6 캐나다 에드먼턴, 캘거리 시장, “파이프라인 논쟁….정치화는 안된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5 캐나다 앨버타 그린에너지 정책, “완급 + 강약 + 선후 조절 필요”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4 캐나다 NDP 정부의 “앨버타 로열티 리뷰 보고서 발표 임박”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3 캐나다 민주평통 주최, “북한 4차 핵실험 규탄…..거리 시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2 캐나다 캘거리 북부 가정집, “총격 용의자….경찰에 총맞아 사살”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1 캐나다 무지개 색깔 스틱을 잡은 오일러 선수들….. “성소수자 운동선수 격려 행사”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80 캐나다 캘거리 서남부 순환고속도로 건설, “바쁜 일정…..지역주민 민원 끊이지 않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9 캐나다 웨스트젯, “서부 노선 줄이고, 동부 노선은 늘린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8 캐나다 에드먼턴 12선거구 보궐선거, “32명 후보자 난립”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7 캐나다 프레이져 벨리, 사나운 개 키우는 사람들 애완견 사진 등록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5976 캐나다 메시 터널 대체 다리 공청회, "정보 공유 부족하다" 주민 원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