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sg1tFBS8_d8f579bb0ab3f714

 

긍정 이미지 일본이 영국과 공동 1위로

한국은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이어 6위

 

캐나다와 관계가 있는 주요 15개 국가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한 최신 조사에서 한국은 6위를 지켰는데, BC주의 높은 긍정 평가 때문인 반면, 온타리오주와 퀘벡주는 점수를  깎아 먹었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8일 발표한 15개국을 대상으로 한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한국은 6위를 유지했다.

 

Research Co.는 2019년 12월부터 연 2회 조사를 해 오고 있는데, 한국은 이번에 아주 좋다가 12%, 좋다가 46%로 긍정평가 합이 58%였다.

 

선호도를 주별로 보면 전국에서 한인 비중이 가장 높은 BC주에서는 한국에 대한 긍정 평가가 77%로 타주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온타리오주는 오히려 53%로 퀘벡주의 50%와 함께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알버타주는 56%,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60%, 대서양연해주는 59%로 나왔다.

 

역으로 북한에 대한 부정평가에서 BC주는 8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알버타주는 69%,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는 79%, 온타리오주는 72%, 퀘벡주는 77%, 대서양연해주는 73%로 나왔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긍정적으로 본 국가는 일본과 영국으로 74%를 받았다. 그 뒤로 이탈리아가 73%, 독일이 72%, 그리고 프랑스가 68%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이들보다 10% 포인트 이상 낮았으며, 미국이 54%, 멕시코가 47%, 인도가 39%, 베네주엘라가 28%, 사우디아라비아가 22%, 중국이 20%, 이란이 13%, 그리고 러시아가 13%였다. 북한은 아주 좋다가 2%, 좋다가 9%로 긍정평가 합이 11%로 나왔다.

 

2019년 처음 조사에서 한국은 52%로 시작해, 2020년 7월 61%, 2020년 12월 60%, 2021년 7월 57%, 2021년 12월 55%, 2022년 5월 59%, 2023년 1월 57%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 순위는 6위를 계속 지켰다.

 

일본은 처음 72%로 공동 3위로 시작해 2020년 7월 2위로 올라갔다가 2020년 12월 5위로 내려왔다 2021년 12월 이후 한 계단씩 올라 올해 공동 1위가 됐다. 영국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미국은 7위로 시작해 10위까지 떨어졌다가 2021년 7월 다시 7위로 회복해 계속 제자리를 지켰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의해 적대시 되는 중국과 러시아는 2019년에는 11위와 12위로 시작했다. 이후 중국은 코로나19의 발원이 중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커지면서 12위로 밀려나고, 미중 갈등이 본격화 된 2020년 12월에 다시 13위로 떨어졌다.

 

러시아는 12위에서 중국의 하락으로 11위로 올라갔다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인 2022년 5월 조사에서 북한을 밀어내고 최하위인 15위까지 추락했었다. 

 

북한은 캐나다 언론이 별로 다루지도 않을 정도로 무관심한 나라이지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 한 번을 빼고 계속 꼴찌를 차지해 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보다도 더 미운털이 박힌 국가다.

 

BC주는 거의 모든 국가에 대해 긍정 평가가 높았는데 일본에 대해 긍정평가도 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영국도 82%로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러시아도 15%로 대서양연해주와 함께 가장 높았다. 하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16%로 전국에서 BC주가 가장 낮았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95 캐나다 ‘유가 30달러 붕괴, 루니 급락’, 패닉 상태로 진입 CN드림 16.01.26.
5994 캐나다 밴쿠버, '내 집 마련 어려운 도시' 3위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3 캐나다 버나비, 파이프라인 확장 반대 시위 계속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6.
5992 캐나다 VCC 학생들, 학비 인상 때문에 고민 밴쿠버중앙일.. 16.01.28.
5991 캐나다 다운타운에서 빅토리아, 고속 여객선 운행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90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시설 개선에 앞서 폐교 조치' 안건 가결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9 캐나다 클락 수상, LNG 반대하는 원주민들에 "반대 위한 반대 그만두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8 캐나다 웨스트젯, BC주와 앨버타 오가는 항공편 축소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7 캐나다 밴쿠버에 연고한 스쿠터 셰어링 서비스 화제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8.
5986 캐나다 에드먼턴, 캘거리 시장, “파이프라인 논쟁….정치화는 안된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5 캐나다 앨버타 그린에너지 정책, “완급 + 강약 + 선후 조절 필요”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4 캐나다 NDP 정부의 “앨버타 로열티 리뷰 보고서 발표 임박”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3 캐나다 민주평통 주최, “북한 4차 핵실험 규탄…..거리 시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2 캐나다 캘거리 북부 가정집, “총격 용의자….경찰에 총맞아 사살”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8.
5981 캐나다 무지개 색깔 스틱을 잡은 오일러 선수들….. “성소수자 운동선수 격려 행사”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80 캐나다 캘거리 서남부 순환고속도로 건설, “바쁜 일정…..지역주민 민원 끊이지 않아”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9 캐나다 웨스트젯, “서부 노선 줄이고, 동부 노선은 늘린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8 캐나다 에드먼턴 12선거구 보궐선거, “32명 후보자 난립” file 앨버타위클리 16.01.29.
5977 캐나다 프레이져 벨리, 사나운 개 키우는 사람들 애완견 사진 등록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
5976 캐나다 메시 터널 대체 다리 공청회, "정보 공유 부족하다" 주민 원성 file 밴쿠버중앙일.. 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