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항공편으로 재외국민 귀환작전

병역미필자도 5년 여권 부여 개선

 

외교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도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 우리 기업 활동 지원 등을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자평했다.

 

외교부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에 고립되어 있는 국민의 조속한 귀국을 위해 해당국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전세기 투입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5월 11일 현재 총 98개국에서 2만 7253명의 국민을 귀국 시켰다고 밝혔다.

 

또 해당 국가의 엄격한 통제조치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리 기업인의 예외적 입국의 허용, 가동 중단된 공장의 조기 정상화 조치를 유도하는 등 우리 기업 활동 지원 측면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2020년 상반기 외교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코로나19 대응 구체 사례 2건을 포함해 아래 총3건의 사례가 선정된 바(주공적자 3명에게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 예정), 앞으로도 외교부는 적극행정 모범 부처로서 재외국민 보호를 포함한 외교업무 모든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가 발표한 구체사례에는 임시항공편 투입부터 안전한 귀가까지 전 과정 패키지 지원하다는 내용으로 지난 3월 이란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란행·이란발 항공편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 품귀현상이 심각하고 의료시설과 의약품까지 부족하여 우리국민의 귀국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시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점차 심각해짐에 따라 국내 부처의 지원도 어려운 상황이었던 바, 이에 외교부(해외안전관리기획관실)는 임시항공편 투입을 통한 귀국 지원뿐만 아니라 귀국 후 국내 임시생활운영, 안전한 귀가 지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또 다른 사례는 병역미필자 청년들의 여권 불편사항을 해소한 것으로 일반인과 달리 병역미필자 청년들에 대해서는 제한된 유효기간(24세 이하 최대 5년, 25세 이상의 경우 1년)의 여권만을 발급하여 불편과 부당한 차별이 야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외교부(여권과)는 현행 제도의 차별적 요소를 제거하여 18~37세 전체 병역미필자에 대해 미성년자와 동일한 5년을 부여하는 개선안 마련, 금년 중 여권법령 개정을 통해 시행하기로 하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 캐나다 외교부 '적극행정',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도 진가 발휘 밴쿠버중앙일.. 20.05.13.
3354 캐나다 웨스트밴 17세 소년 집단폭행 당해...생명 위태 밴쿠버중앙일.. 20.05.13.
3353 캐나다 연방, 대기업도 응급자금 수혈 밴쿠버중앙일.. 20.05.13.
3352 캐나다 [10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전국 총 사망자 4871명...중국보다 앞서 밴쿠버중앙일.. 20.05.12.
3351 캐나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온라인 통일 강연회 개최 밴쿠버중앙일.. 20.05.12.
3350 캐나다 연방 자유당 지지도 여전히 1위 밴쿠버중앙일.. 20.05.12.
3349 캐나다 요양원 BC참전용사와 입주 노인들에게 아름다운 마스크 기부 밴쿠버중앙일.. 20.05.09.
3348 캐나다 식당, 이미용실, 소매점 5월 중순 영업재개하려면... 밴쿠버중앙일.. 20.05.09.
3347 캐나다 밴쿠버시, 아시아인 대상 인종혐오 범죄 대응 통할까 밴쿠버중앙일.. 20.05.09.
3346 캐나다 밴쿠버에서 마약류가 당분간 자취를 감추나 밴쿠버중앙일.. 20.05.08.
3345 캐나다 코로나19 완화조치 대체로 찬성 밴쿠버중앙일.. 20.05.08.
3344 캐나다 BC 코로나19 출구전략 가시화...식당, 이미용업 등 재개 수순 밴쿠버중앙일.. 20.05.08.
3343 캐나다 밴쿠버 경찰, "폭행사건 목격자를 찾습니다" 밴쿠버중앙일.. 20.05.07.
3342 캐나다 강경화 장관, 코로나19 대응기금 조성 회의 참석 밴쿠버중앙일.. 20.05.07.
3341 캐나다 다운타운서 젊은 아시안 여성 묻지마 폭행 당해 밴쿠버중앙일.. 20.05.07.
3340 캐나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우리집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바이오린클 밴쿠버중앙일.. 20.05.06.
3339 캐나다 [4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전국 확진자 누계 6만 명도 돌파 밴쿠버중앙일.. 20.05.06.
3338 캐나다 18세 미만도 자가격리대상으로 밴쿠버중앙일.. 20.05.06.
3337 캐나다 트랜스링크, 6월 1일부터 버스요금 징수 재개 밴쿠버중앙일.. 20.05.05.
3336 캐나다 버나비 한산한 도로 기분내고 달리는데 483달러 밴쿠버중앙일.. 20.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