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6717956.png

 

BBB의 대변인은 사람들이 가장 약해지는 시기를 공략하는 사기범들이 코비드-19에 관련된 사기로 활개를 치며 팬데믹으로 인해 걱정, 불안, 공포로 취약해지고 이 상황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기범들은 Alberta Health Services의 공식 대리인을 사칭하여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피해자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고 신원확인을 위해 신용카드와 헬스케어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AHS는 발표를 통해 AHS가 절대로 재정 정보를 묻지 않는다고 밝혔고 앨버타 주수상인 제이슨 케니는 코비드-19 사기범들에 대한 생각을 확실히 밝히며, “지금 같은 시기에 노약자들과 다른 사람들을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지옥과 같은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케니는 “캐나다 국민으로서 그리고 앨버타 주민으로써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불법적인 일이다.”라며, “만약 이 같은 일에 연루된 사람들을 잡는다면,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BBB의 대변인이니 쇼나-케이 토마스는 키지지에서 의료 용품이나 소독제를 가짜로 파는 등 여러 가지의 사기 시나리오에 대해 들었다며, 코비드-19을 치료할 수 있는 제품이나 백신, 가짜 기프트카드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토마스는 가짜 자선단체가 백신 연구를 위한 모금을 하기도 한다며, “사기범들은 이 같은 시기에 사람들이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마스는 사람들이 가짜 온라인 웹사이트를 판별하기 위해 bbb.org/ca/news/scams와 같은 소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캘거리 경찰청의 폴 와이트는 캘거리 지역에서 일어난 사기에 대한 신고가 많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들의 감정이 격양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기범들은 금전적 이득을 취하며 그 상대가 누구든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와이트는 가짜 세일즈맨이 배관 청소나 공기 필터를 팔며 코로나로부터 집을 보호하라는 내용을 전하고 있으며, 다른 사기범은 전기세를 당장 내지 않으면 전기를 끊겠다는 협박도 일삼고 있다며, “현재 진행되는 상황은 AHS나 WHO가 잘 정리해두고 있기 때문에 아직 이러한 내용들을 모르는 사람들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국회의원인 미셸 렘펠 가너는 사기범들에게 더 강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며, “위기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악용하는 것은 혐오스러운 행위이며, 캐나다 정부는 즉각적인 대처를 통해 이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가너는 “많은 캐나다 국민들이 힘든 시기를 겪으며 팬데믹 상황에서 필요한 것을 구하려고 할 때 결코 사기범들의 목표가 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295 캐나다 캐나다 최악의 총격 살인 사건...노바스코샤 총기난사로 경찰 포함 17명 사망 밴쿠버중앙일.. 20.04.21.
3294 캐나다 마스크나 식품가격 바가지 씌우면 2000달러 벌금 밴쿠버중앙일.. 20.04.21.
3293 캐나다 BC 보건책임자, 대유행 전망모델 믿으면 바보 밴쿠버중앙일.. 20.04.21.
3292 캐나다 연방정부, CERB와 E.I 동시 수령자에게 경고 file CN드림 20.04.20.
3291 캐나다 코로나 검사, 증상 있는 모든 주민으로 확대 file CN드림 20.04.20.
3290 캐나다 캘거리 경찰, 보건안전 규정 위반에 강력 대응 file CN드림 20.04.20.
3289 캐나다 [17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온주 확진자 누계 곧 1만명 돌파 밴쿠버중앙일.. 20.04.18.
3288 캐나다 연방 소기업 임대 관련 지원책도 새로 발표 밴쿠버중앙일.. 20.04.18.
3287 캐나다 캐나다 | 연방, 고용상태지만 임금 못 받는 노동자도 지원 밴쿠버중앙일.. 20.04.18.
3286 캐나다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으니 술만 마시나 밴쿠버중앙일.. 20.04.17.
3285 캐나다 노스밴 편의점 노린 무장강도 사건 연이어 발생 밴쿠버중앙일.. 20.04.17.
3284 캐나다 한인 주요 주거지 무술도장 운영 중단 조치 밴쿠버중앙일.. 20.04.17.
3283 캐나다 코로나19 대유행, 그래도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 밴쿠버중앙일.. 20.04.16.
3282 캐나다 트뤼도 이스터 연휴 파티 비판 불구, 대부분 국민 정부 코로나19 대책 만족 밴쿠버중앙일.. 20.04.16.
3281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기 신청자만 캐나다 입국 가능 밴쿠버중앙일.. 20.04.16.
3280 캐나다 자가격리가 생활 패턴도 바꾼다 - 가정 채소재배 관심 높아져 CN드림 20.04.13.
» 캐나다 팬데믹, 사기범들을 조심하자 - 힘든 상황을 악용한 범죄 활개 CN드림 20.04.13.
3278 캐나다 유령도시로 변한 남부 국경 인접도시 - 국경 봉쇄로 사회/경제 활동 전면 중단 CN드림 20.04.13.
3277 캐나다 코비드 증상자 국내 여행 제한 - 국내항공, 철도 승객 전원 검사 CN드림 20.04.13.
3276 캐나다 실업 대란에 휘청이는 앨버타 - 식음료 부문 10만 명 실직 CN드림 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