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Xq79NzPo_dffeb95ad7608d1a

 

758783364_WYj15CNy_1c1ba1850e0396f251c20e2e0fbf1981e7d977f0.jpg

 

오타와경찰이 트위터를 통해 18일 현재 백신 접종 의무화 반대 시위자들의 불법점거농성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Twitter @ottawapolice)

 

시위 주동자를 비롯해 시위자들 체포도 늘어

전날 트뤼도 정부 국가비상사태 타당성 재강조

 

3주째 이어지고 있는 오타와의 백신 의무화 반대 시위에 대해 오타와 경찰이 강력하게 대응하며 관련 시위자 체포도 늘고, 도로를 점거한 차량에 대해서도 견인 조치가 이루어졌다.

 

오타와 경찰은 18일 도로 점거 농성 시위자들을 대상으로 당장 떠나라고 경고했다. 또 불법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불법 시위 장소에 놓인 차량과 물건들을 치울 것을 명령했다. 그리고 불법 점거 농성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체포하겠다는 통첩을 했다.

 

오타와 경찰은 또 자발적으로 차량을 치우지 않을 경우 강제 견인이 될 수 있다고 공지했다. 오타와 경찰은 견인된 차량의 소유주인 경우 엘진(Elgin) 스트리트 474에 있는 곳으로 와서 자동차 소유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유효한 운전자 면허증을 제시해야 한다고 고지했다. 또 차량 소유주가 아닌 경우는 해당 차량 운행이 허가된 운전자를 입증하는 서류를 가져와야 한다. 

 

이와 동시에 오타와 경찰은 시위 농성 점저 지역에 대한 차량 견인과 시위자들 해산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이 해당 지역을 피해가라고 안내했다. 그리고 경찰의 지시에 따라, 경찰 공무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내용도 공지했다.

 

오타와 경찰은 실시간으로 현장 진압을 비롯해 경찰의 대응 사항을 트위터(Twitter @ottawapolice)를 통해 알리고 있다며, 시민들이 이동 등에 참조하라고 소개했다.

 

한편 전날 연방의회에서는 야당의 언론집회 자유를 파괴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국민의 안전과 생필품 공급 등을 위해 폭력적인 불법 점거 농성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75 캐나다 2023년 BC 만두축제 올해는 '한국 만두'가 메인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1.
5974 캐나다 이민자 나라 캐나다에서 점차 쪼그라드는 한인 위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1.
5973 캐나다 BC주민, BC주민보다 캐나다인이 먼저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0.
5972 캐나다 한인신협 은퇴 및 노후설계 세미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09.
5971 캐나다 전국 실업률 3개월 연속 상승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3.08.05.
5970 캐나다 BC주 연휴의 가뭄, 산불, 바람, 엎친데 덮친데, 또 엎친 격 file 밴쿠버중앙일.. 23.08.04.
5969 캐나다 버나비 평화의 사도에서 배우는 한국전 역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8.04.
5968 캐나다 7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벤치마크 가격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3.08.04.
5967 캐나다 한국 예비교사, 밴쿠버에서 한국전쟁 역사 배운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8.02.
5966 캐나다 한국 방문 때 원숭이두창 여전히 주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01.
5965 캐나다 쿠바 방문했다면 美 비자없이 입국불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8.01.
5964 캐나다 캐나다, K-아이스크림 수출 증대 일조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9.
5963 캐나다 한국 긍정평가 BC주 가장 높고, 온주 퀘벡주 가장 낮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9.
5962 캐나다 정전 70주년 기념 한국 방문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8.
5961 캐나다 5월 전국 평균 주간 임금 물가보다 더 올랐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8.
5960 캐나다 5월 누계 영주권 비자 받은 한인 3020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6.
5959 캐나다 밴쿠버 식품 물가가 서울보다 낮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6.
5958 캐나다 한국전 정전 및 참전용사 한국 재방문 기념식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5.
5957 캐나다 BC주 곳곳 비나 내리지만 산불 잡기에는 한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5.
5956 캐나다 BC 최악의 산불, 한국의 소방대의 도움의 손길 절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