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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대비 8.2% 증가

전체 증가율에 비해 절반

 

올 4월까지 새 한인 영주권자 수가 작년에 비해 늘어났지만, 전체 이민자 수 증가율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RCC)의 영주권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 4월까지 새로 영주권을 받은 한인은 총 2656명이다. 작년 동기 2370명에 비해 195명이 늘어났다.

 

그러나 캐나다 전체 4월 누계 새 영주권자 수는 17만 4745명이다. 이는 작년 4월 누계 15만 170명에 비해 2만 4575명이 늘어 16.4%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인 영주권자 증가율은 이에 절반에 해당하는 8.2%이다. 따라서 캐나다 전체 새 영주권자 증가율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4월 누계 영주권자 주요 유입국 순위를 보면 인도가 5만 5330명으로 전체 새 영주권자의 31.7%를 차지하며 1위를, 이어 중국이 1만 3160명으로 전체 7.5%로 2위를, 필리핀이 9480명으로 5.4%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나이지리아, 미국, 프랑스,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에리트레아, 브라질이 10위권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란, 카메론, 시리아, 베트남에 이어 15위에 머물렀다.

 

인도는 작년 동기대비 21,9%, 중국은 28.8%, 그리고 필리핀은 9.3%가 늘어났다. 결과적으로 특정 국가의 영주권자 수가 과점과 동시에 증가율도 평균 증가율보다 높아 결국 캐나다의 인종 분포에 지속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북한 국적자는 2016년부터 꾸준하게 연간 5명에서 10명까지 꾸준히 나왔으나 이번에는 0명으로 기록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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