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0155143.png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올 여름 새로운 레이스 트랙이 여러차례의 잘못된 시작과 5년이 넘는 준비 끝에 남부 앨버타 카스테어스 인근에 문을 열어 모터스포츠가 재개될 예정이다.
록키 마운틴 모터스포츠(Rocky Mountain Motorsports)는 올 봄 눈이 녹으면 캘거리에서 북쪽으로 65km 정도 떨어진 카스테어스 외곽 트랙에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캘거리 SE에 자리잡고 있던 레이스 시티 모터스포츠 공원(Race City Motorsport Park)가 문을 닫아 레이스 애호가들에게 남겨진 공백을 3.5km 트랙이 메우게 된다.
록키 마운틴 모터스포츠 CEO 도미닉 영(Dominic Young)은 지난 6년 동안 새로운 레이스트랙을 만드는데 관여하면서 구역 용도 조정과 개발 승인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소음과 교통에 대한 우려를 포함한 고속 운전을 위한 시설 건설에 동반되는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해 왔다.
영은 “이제야 작업이 시작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 동안 엄청난 노력을 해왔으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하면서 지원을 해준 소규모 초기 투자자 그룹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민간 자금을 지원받을 트랙에는 2,500만 불이 소요될 예정이며, 그 돈은 멤버십 판매와 투자자들에게서 나온다.
영은 레이스트랙은 앨버타 남부의 트랙 시장수요를 채울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가장 가까운 트랙은 에드먼튼 국제 공항 근처에 있지만, 일부 드라이버들은 그들이 원하는 속도감을 느끼기 위해서 남부 오카나간이나 태평양 북서쪽까지 간다.
트랙의 한 바퀴에는 16개의 턴과 36미터의 고도 변화가 있다. 이 트랙은 포뮬러 원 레이스웨이를 개발했던 독일 엔지니어 헤르만 틸케(Hermann Tilke)가 디자인했다. 레이스트랙 회원과 일반인들은 트랙 사용 가능한 시간이 분리될 예정이다. (박미경 기자)

0 추천

  • |
  1. 53.png (File Size:196.4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115 캐나다 주류 판매점 절도 급증에 신분증 스캐너 등장...정부 발급 신분증 스캔해야 매장 문 열리도록 file CN드림 20.01.29.
3114 캐나다 크레딧 카드로 살아가는 삶...앨버타 부채, 캐나다에서 가장 심각 file CN드림 20.01.29.
» 캐나다 앨버타 카스테어스 레이스트랙, 올 여름 문 연다 file CN드림 20.01.29.
3112 캐나다 캘거리 내 대학들, 신학기 학비 인상은 얼마나?...U of C 제외하고 아직 발표 이뤄지지 않아 CN드림 20.01.29.
3111 캐나다 전철 요금게이트 통과 시비, 폭력 용의자 수배 중 밴쿠버중앙일.. 20.01.25.
3110 캐나다 도대체 밴쿠버 집값이 얼마나 비싸길래 세계 2위! 밴쿠버중앙일.. 20.01.25.
3109 캐나다 시온합창단, 뉴비스타 요양원 기금 전달 밴쿠버중앙일.. 20.01.25.
3108 캐나다 한·캐나다 FTA 5주년, 교역 성과는? 밴쿠버중앙일.. 20.01.22.
3107 캐나다 "새로운 세금은 손님과 나눠 냅니다" 밴쿠버중앙일.. 20.01.22.
3106 캐나다 하루에 91cm... 동부에 떨어진 눈 폭탄 밴쿠버중앙일.. 20.01.22.
3105 캐나다 의사조력사망 접근, 앨버타 지역별 편차 커 _ 조력사망 부정적 인식과 전문인력 부족이 주원인 CN드림 20.01.21.
3104 캐나다 에드먼튼, 독감으로 6명 사망_ 입원 환자도 앨버타에서 가장 많아 CN드림 20.01.21.
3103 캐나다 캘거리 센트럴 도서관, 방문자 2백만명 기록 _ 지난해 전체 도서관 방문 중 5분의 1 차지 CN드림 20.01.21.
3102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대학 등록금, 최대 15% 인상 _ 신입생 등록금은 재학생보다 더 높아져 CN드림 20.01.21.
3101 캐나다 앨버타 주 올해 자동차 보험, 최대 30% 인상 _ 보험 인상폭 제한 풀려 CN드림 20.01.21.
3100 캐나다 중동 긴장에 캐나다 기업들도 조심, 이라크에서 운영되는 캘거리 기업 등 상황 지켜보는 중 CN드림 20.01.21.
3099 캐나다 마리화나 초콜렛, 앨버타에서도 판매 시작 _ 먹는 마리화나 제품 배송 시작됐다 CN드림 20.01.21.
3098 캐나다 정치 세력화한 Wexit, 주정부에 분리독립 투표 요구 _ Wexit Canada 창당, “캐나다 최고의 주 지켜내야” CN드림 20.01.21.
3097 캐나다 초강력 한파, 꽁꽁 얼어 붙은 캘거리 _ 전력사용 최고치, 스키장 운영 일시 중단 CN드림 20.01.21.
3096 캐나다 에드먼튼 이란 여객기 희생자 추모식 열려, 일요일 사빌 스포츠 커뮤니티 센터에서 CN드림 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