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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는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학생들의 마스크 의무 착용 행정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장 프랑수아 로버즈(Jean-François Roberge) 퀘벡주 교육부 장관과 보건 당국이 내렸다.

 

일부 남부 지역에서 습도가 40%에 달하며, 기온이 계속 30도가 넘는 등 폭염으로 학교 수업 진행이 어렵게 되면서 교실에서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을 허가하고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따라 몬트리올 및 그 주변 지역을 포함하여 ‘주황색’으로 지정된 지역의 초등학생과 고등학생들은 더 이상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으며, ‘황색’ 및 ‘녹색’ 지역들은 교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다. 

 

몬트리올의 학교 관리자 협회인 AMDES는 7일 일찍 이 같은 요청을 했었으며, 캐슬린 르고 (Kathleen Legault) 총장은 코로나19 확산 위험 때문에 몇몇 학교들은 공기청정기/배기기를 통한 적절한 환기 시스템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폭염으로 인해 몬트리올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하는 것이 시급하며 이러한 조치는 8일부터 시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환경부(Environment Canada)에 따르면, 퀘벡 남부 지역의 폭염은 이번 주 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조치가 적절한지에 대한 것은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아있다. 웨스트마운트 고등학교(Westmount High School) 교사인 데보라 페어차일드(Deborah Fairchild)는 규칙을 바꾸는 것이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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