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 Youtube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라 “개인 선택”의 문제라고 밝혔다.

 

부알로 공중보건국장은 기자들에게 코로나19 사례, 입원, 발병 건수가 꾸준히 감소해 고무됐다며 최근 의료 연구기관들이 예측한 바에 따르면 주위 상황은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료를 토대로 주 정부가 3월 말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알로 국장은 특히 면역 저하된 사람들에게 COVID-19의 위험이 여전히 있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위험에 처한 소수의 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마스크 착용이 “평범한 삶으로 나아가는 맥락에서 개인적 선택이 될 것”이라면서도 “마스크 착용이 더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레스토랑, 바, 스포츠 경기장의 수용 인원 제한과 백신 여권 시스템 사용을 포함해 3월 12일까지 대부분 보건 조치를 완화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과 접촉할 때 마스크 착용은 좋은 관행으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병원과 의료 시설에서는 계속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 정부가 해당 질병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을 위한 5일 격리 요건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퀘벡주에서는 이미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 마쳤거나 코로나19를 치료하여 점진적으로 제한을 해제할 수 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새로 승인된 노노바백스 백신의 약 22만 회 분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단백질 기반 백신인 화이자나 모더나에서 제조한 것과 같이 mRNA 백신을 복용하기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주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4명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입원자 수도 17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입원은 1,364명으로 줄었고, 중환자실은 6명 감소한 76명으로 줄었다.

 

부알로 국장은 또 주 정부가 지난해 12월 말 통행금지를 내리기로 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에 대해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통행금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여러 혼합 조치 중 일부였기 때문에 확산을 줄이는 데 있어 통행금지의 영향을 분리하고 측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임자가 발표한 통행금지를 제안하거나 강제할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 이는 다른 곳에서 행해진 ‘연구’와 함께 병원의 ‘매우 높은 위험 수준’에 근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Luc-Boileau-cpac-youtube-696x361.png (File Size:292.7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55 캐나다 마약 소지 한시적 합법화 효과 있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1.
5954 캐나다 해오름학교 박은숙 교장 대통령 표창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1.
5953 캐나다 2023년 헨리여권지수 한국 3위 그룹, 캐나다 7위 그룹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0.
5952 캐나다 YG엔터테인먼트, 9월 3일 밴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0.
5951 캐나다 6월도 식품물가 중단없이 고공 고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9.
5950 캐나다 BC주 산불 상황 전국에서 최악 국면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8.
5949 캐나다 밴쿠버·버나비 렌트비 전국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8.
5948 캐나다 밴쿠버 한인 IT 컨퍼런스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8.
5947 캐나다 19세 여성소방관 산불진화 중 순직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5.
5946 캐나다 밴쿠버 주요 도시 중 노스밴 빈곤율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5.
5945 캐나다 트랜스링크 급행버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4.
5944 캐나다 12일 노스밴 시모어리버 통제불능 산불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4.
5943 캐나다 수학올림피아드 한국 3위, 그러면 캐나다 수준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3.
5942 캐나다 4월까지 새 시민권 취득 한인 633명에 불과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2.
5941 캐나다 포르쉐 3대 과속으로 차량 운행 정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2.
5940 캐나다 BC 통제불능 산불 현재 195건이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1.
5939 캐나다 써리 9일 오후 총격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1.
5938 캐나다 6월 실업률 작년 2월 이후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8.
5937 캐나다 BC항 파업 길어지면, 한인 식품물가 상승 우려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8.
5936 캐나다 밴쿠버 다시 찾은 가평군 인사, 참전군인에 감사 인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