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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에서 하이킹이나 스키를 탈 수 있는 거의 모든 지역에 높은 눈사태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지난주 최대 150cm까지 내린 강설량으로 인해 여름에 더 인기가 높은 백컨트리를 여행하는 사람들은 강도 높은 눈사태에 대비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아발란체 캐나다의 슈퍼바이저인 일랴 스톰은 온화한 온도와 맑은 하늘이 펼쳐지며, 많은 앨버타 주민들이 연휴 동안 산으로 향하고 싶어 하지만, 새롭게 쌓인 눈이 산위에 불안정하게 쌓여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톰은 “모든 날씨가 완벽하지만, 눈이 쌓인 구조는 그렇지 않다.”라며, “잠재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사람이 기폭장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고, 자신의 차량 근처에 있어 빠르게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톰은 최근 샤토 레이크 루이스 근처에서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구조 신호를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밴프와 요호 국립공원부터 카나나스키 컨트리를 지나 워터톤까지 모든 지역에 걸쳐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있다.
스톰은 폭설의 여파로 인해 파괴적이고 자연적인 눈사태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눈사태 위험이 매우 큰 범위에 걸쳐 높게 나타나고 있다. 어느 산 어느 부분에서 눈사태가 일어날지 판단하기가 매우 힘들다.”라고 전했다.
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여행 계획과 일정에 대해 알려두는 것이 좋고 눈사태 송수신기와 삽, 탐침을 지참하는 것이 권장된다. 스톰은 이보다 중요한 것은 야외 활동을 하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를 계속하는 것이라며, “눈덩이가 머리 위에 있는 것은 좋은 상황이 아니다. 작은 눈덩이가 있고 경사가 낮은 곳을 추천한다. 또한, 눈사태 지역에 대한 인지도 확실히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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