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8jXpM0iC_8ed0397bbada20c9

노스밴쿠버RCMP가 공개한 범죄 용의 차량

 

현금, 마약에 칼까지 나와

범죄조직과 연관된 용의자

 

758783364_5iDfmc2w_34eba6730384277a964792eb9551994ae9e2b999.jpg

메트로밴쿠버 지역에서 최근 범죄 조직간 전쟁으로 일반 시민까지 피해를 보는 상황 속에 노스밴쿠버에서 범죄조직과 연계 된 범죄자를 도로 검문을 통해 체포했다.

 

노스밴쿠버RCMP는 20일 오전 3시 쯤 캐필라노 로드와 마린 드라이브 인근에서 신형 모델의 랜지 로버 차량에 대해 불심검문을 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마약 등에 취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나 환각 상태인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한 경찰은 이 차량 탑승자 중 한 사람이 현재 메트로밴쿠버 지역 범죄조직 전쟁과 관련 된 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차량에 대한 검색을 시작했고, 차 안에서 현금 뭉치, 불법 마약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들어있는 가방 두 개, 칼까지 발견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을 체포해 범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메트로밴쿠버의 범죄 조직 전쟁을 처리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수사팀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노스밴쿠버RCMP가 밝혔다.

 

지난 4월 17일에 밴쿠버 다운타운의 콜 하버 지역 식당에서 총격 사건이 난 이후 메트로밴쿠버 전역에서 범죄 조직간 복수에 복수를 하며 각각 20명 이상이 사망하고 총상을 입었다.

 

지난 13일에는 버나비 마켓 크로싱(Market Crossing) 쇼핑몰의 캑터스 클럽(Cactus Club) 식당 앞 주차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의 남녀가 중상을 입는 일도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는 '테스크포스 쓰레시홀드(Taskforce Threshold)’라는 이름의 범죄 조직 전담 특수부를 설치했으며, 버나비도 범죄조직 특별팀(Gang Enforcement Burnaby)을 구성하는 등 메트로밴쿠버의 각 자치시 경찰들이 범죄 조직을 다루기 위한 특수팀을 꾸리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35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아본 한국 줄타기 장인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7.
5934 캐나다 4월까지 한인 새 영주권자 총 2565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5.
5933 캐나다 버퀴클람, 메트로밴쿠버의 새 우범지역이 되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5.
5932 캐나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캐나다 도착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5.
5931 캐나다 4월 전국 평균 주급1194.1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1.
5930 캐나다 문어 먹는 한인, 앞으로 미국인 혐오 대상될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1.
5929 캐나다 한국전자여행허가 유효기간 2년에서 3년으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6.30.
5928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625 기념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6.30.
5927 캐나다 국가평화 순위 한국 43위, 미국 131위, 그럼 캐나다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30.
5926 캐나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20기 마지막 정기회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9.
5925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9.
5924 캐나다 노인회도 둘? 한인회도 둘? 한인회관 화재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9.
5923 캐나다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고통 수준 상승 이어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8.
5922 캐나다 화마로 처참하게 무너진 밴쿠버 한인회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8.
5921 캐나다 밴쿠버서 집이 있어도 걱정, 집이 없어도 걱정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4.
5920 캐나다 밴쿠버 영상산업과 한국의 K-콘텐츠 관심 갖겠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4.
5919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미들파워이자 자유, 평화, 번영의 한편"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3.
5918 캐나다 2011년 이후 한인 이민자 주로 BC주 선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3.
5917 캐나다 BC 인구대비 이민자 비율 전국 최고 수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3.
5916 캐나다 비영주거주자 한국인 비중 3.1%로 국가순 8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