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7cAjOHwQ_cc694686eb83dfa2

 

 

생활비 절약을 위한 차일드케어 비용 제한

정보격차 감소, 공공서비스 강화 투자 강조

 

BC주의 올해 정부 예산이 자연재해와 각종 전염병의 원인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BC주 정부가 22일 발표한 2022년도 예산안의 목표는 기본적으로 BC주를 보다 더 강하게 만들고, 주민의 삶을 더 향상시키는 것으로 이를 위해 경제, 환경, 그리고 사회적 강점에 투자를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최우선적으로 환경 관련 재앙으로부터 주민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기후변화와 싸우기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이에 추가적으로 차일드케어 비용 절약을 통한 생활비에 도움을 주고, 무주택자를 막기 위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주민간 정보격차(정보기술의 혁명적 발전에 따라 정보 습득 능력을 지닌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간의 격차가 커지는 것)를 줄이기 위한 투자와 유지가능한 경제, 그리고 주민들이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공공 서비스 강화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향후 7년간 4만 개의 새 라이센스 데이케어 자리를 창출하며 동시에 부모들이 하루에 약 20달러의 평균 부담으로 모든 차일드케어 서비스를 받도록 만들 예정이다.

 

저탄소를 위해 저탄소연료기준을 확장하고 주민과 사업체에 더 저렴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와 교통수단을 만들어간다. 여기에는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레이저강 터널, 페툴로 대교, 그리고 써리와 랭리간 스카이트레인 건설 등이 포함된다.

 

경제 강화를 위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Stronger BC Economic Plan과 생명과학, 제조, 농업 분야의 성장 등이다.

 

이번 예산안 발표와 관련해 2022/23년 회계년도에 총 54억 6000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 하지만 2023/24년도에는 41억 8000만 달러로 축소될 전망이다.

 

이번 회계 년도의 재정적자는 4억 8300만 달러로 작년의 90억 달러 전망치보다 아주 크게 줄어들었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 대해 BC교사협회(BCTF)는 심각한 교사 부족 문제를 비롯해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부분이 빠져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향후 3년간 BC공교육 시스템에 2만 3000명 이상의 학생 수가 추가 될 예정이지만 이에 대한 교사 수를 보충하기 위한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15 캐나다 관음 사건 발생 BCIT, 교내 매체 갈등으로 이어져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0.
5914 캐나다 BC주 최대 동물 학대 사건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2.10.
5913 캐나다 GLOBE 2016, 밴쿠버에서 3월에 열려 밴쿠버중앙일.. 16.02.10.
5912 캐나다 부동산 시장 과열의 새로운 키워드, '섀도우 플리핑' [1] 밴쿠버중앙일.. 16.02.12.
5911 캐나다 트랜스링크 새 CEO, 시애틀에서 온 케빈 데스몬드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2.
5910 캐나다 코퀴틑람 RCMP, '남서부 지역에서 무단 침입 크게 늘어' 밴쿠버중앙일.. 16.02.12.
5909 캐나다 랭리, 대형 주택 화재로 남성 1명 사망 밴쿠버중앙일.. 16.02.13.
5908 캐나다 2일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 데이, 예년보다 소박 밴쿠버중앙일.. 16.02.13.
5907 캐나다 코퀴틀람, 버크 마운틴에서 대규모 '키잉' 반달리즘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3.
5906 캐나다 포코 시의회, 재산세 인상안 논의 계속 밴쿠버중앙일.. 16.02.13.
5905 캐나다 영화산업 붐(Boom) 수혜자, 밴쿠버의 단역 배우들 file 밴쿠버중앙일.. 16.02.13.
5904 캐나다 각 도시와 농장들에 태양열 에너지 보급을 하기 위한 주정부 보조금 지원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5903 캐나다 ‘파운드메이커’, ‘어니언 레이크’ 부족 네이션, 오일과 가스 권리에 대해 정부 상대 30억불 소송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5902 캐나다 앨버타의 냉혹한 실업상황에 대한 간단한 해결책은 없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5901 캐나다 D-Day 영웅, 9명의 앨버타 베테랑들에게 프랑스 최고 훈장 수여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5900 캐나다 공공 부문 임금 동결이 앞으로 새 기준이 될지도 모른다. file 앨버타위클리 16.02.14.
5899 캐나다 MSP 부과 방식 변화 요구, 서명운동 활발 밴쿠버중앙일.. 16.02.16.
5898 캐나다 트루도 총리, 리쿼 스토어 마리화나 판매 긍정 입장 보여 밴쿠버중앙일.. 16.02.16.
5897 캐나다 논란의 견종 브리더, 동물학대 유죄 판결 등 과거 전력 드러나 밴쿠버중앙일.. 16.02.16.
5896 캐나다 BC 페리, 3월부터 요금 30% 할인 이벤트 밴쿠버중앙일.. 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