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 밴쿠버총영사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참여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 이광호 기자]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주밴쿠버총영사관에서 거행됐다.

 

김건 총영사와 공관 직원, 주요 단체장, 밴쿠버 한인 등 30여 명이 모여 열린 기념식에서 참여한 이들은 묵념으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재외동포문학상 시부문 수상자 작가 김미영씨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에서 "3.1운동의 가장 큰 성과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이라며 임정의 헌법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제이며 나라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고 명백히 밝히고 그것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가 되었다고 임정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는 스스로 평화를 만들어낼 역량이 있으며 잘못된 역사를 우리의 힘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1절 노래 제창과 6.25참전유공자회 정용우 고문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55 캐나다 25일 새 BC주 코로나19 확진자 58명 밴쿠버중앙일.. 20.08.27.
2654 캐나다 랭리 메모리얼 병원 코로나 확진자 밴쿠버중앙일.. 20.08.27.
2653 캐나다 다운타운 레스토랑 밴터룸 확진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20.08.28.
2652 캐나다 BC주의 코로나19 최악의 지역은? 밴쿠버중앙일.. 20.08.28.
2651 캐나다 국세청 고용보조금 감사 착수 밴쿠버중앙일.. 20.08.28.
2650 캐나다 6월 평균주급 1년 전 대비 9.4%상승 밴쿠버중앙일.. 20.08.29.
2649 캐나다 버나비 홈디포서 아시아 여성에게 인종 폭언 밴쿠버중앙일.. 20.08.29.
2648 캐나다 ‘캐나다 식당 60% 3개월 내 파산’ 밴쿠버중앙일.. 20.08.29.
2647 캐나다 에린 오툴 캐나다 보수당 대표로 선출 - 성소수자 및 동성결혼 그리고 낙태 지지의사도 밝혀 file CN드림 20.08.31.
2646 캐나다 코비드로 정기검사 연기돼 19세 캐나다 청년 사망 - 청년 아버지, “정기검사했으면 혈전 발견됐을 것” file CN드림 20.08.31.
2645 캐나다 개학 앞두고 캐나다 주민들 불안감 치솟아 - 팬데믹 이전보다 불안감, 우울감 2배 file CN드림 20.08.31.
2644 캐나다 캐나다 유학생들의 도전 - 작년학기와 올해, 어떻게 달라지나? CN드림 20.08.31.
2643 캐나다 팬데믹으로 캐나다 범죄율 낮아져 - 대신 락다운으로 가정폭력은 높아져 file CN드림 20.08.31.
2642 캐나다 코로나19 새 확진자 124명-BC 코로나19 최악의 날 밴쿠버중앙일.. 20.09.01.
2641 캐나다 리치몬드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시설에서 화재 밴쿠버중앙일.. 20.09.01.
2640 캐나다 곰 다가와 사람 다리 건드려 밴쿠버중앙일.. 20.09.01.
2639 캐나다 지난 주말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4명 발생... 새 확진자도 294명 밴쿠버중앙일.. 20.09.02.
2638 캐나다 스타벅스 캐나다도 마스크 의무화에 동참 밴쿠버중앙일.. 20.09.02.
2637 캐나다 캐나다 코로나19 백신 우선 공급 계약 체결 밴쿠버중앙일.. 20.09.02.
2636 캐나다 한국 외교부, 재외공관 방문예약 서비스 개시 밴쿠버중앙일.. 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