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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약물 시설과 관계 확인 無" 

 

지난 14일(화), 밴쿠버 다운타운의 한 시설 앞에서 만 19세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C주는 펜타닐 사망사고로 인해 밴쿠버를 비롯한 주 전역에 정부 관리 하에 불법 약물을 복용할 수 있는 시설을 늘렸다.

 

이번에 살인사건이 발생한 시설은 헤이스팅 스트리트(E. Hastings St.)의 메인(Main St.)과 콜럼비아(Columbia St.) 사이 구간에 위치해 있다.

 

3시 반 경에 신고를 접수한 경찰(VPD)이 즉시 출동했으며, 피해자는 여러 차례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곧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사망했다.

 

VPD는 "아직 조사 중이라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사실이 적다"며 "약물 복용 시설과 사건의 직접적 관계를 증명할 만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밴쿠버 시에서 최근 살인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사건은 밴쿠버에서 올해 발생한 일곱 번째 살인 사건인데, 2016의 총 발생건 수가 12건인 것과 비교해 매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또 최근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은 칼부림이나 총격 사건도 몇 차례 있었던 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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