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한인회관, 설훈 국회의원 특강

 

대한민국의 모태가 된 임시정부수립인 된 지 100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는 특별한 행사가 밴쿠버에서도 열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13일 오후 5시부터 한인회관(1320 East Hasting St. Van)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지는 기념식은 밴쿠버한인노인회와 밴쿠버민주연합이 후원하고 설훈 국회의원의 특별강연회도 있을 예정이다.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이날 행사 참석자를 위해 저녁식사도 제공한다며, 다운타운의 많은 한인 젊은이들이 찾아와 의미를 되새기기를 당부했다.

 

한편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및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페이스북에는 "시차를 두고 있지만,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라며, "미 연방의회에서는 때마침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건국의 시초로 공식 인정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 연방의회의 결의안에는 한국 민주주의의 시작을 임시정부로 규정하며 외교와 경제, 안보에서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며, "선대의 아쉬움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한 완전한 광복으로 풀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615 캐나다 ‘여행 갔다 돌아오니 온 집안이 쓰레기통’ 밴쿠버중앙일.. 20.09.11.
2614 캐나다 오타와 수도권 최초, 칼튼대학교 한국어전공과정 설치 밴쿠버중앙일.. 20.09.11.
2613 캐나다 확진자 연일 쏟아져 나오는 밴쿠버 유흥주점들 밴쿠버중앙일.. 20.09.12.
2612 캐나다 써리 센트럴역 인근 흉기 난동 밴쿠버중앙일.. 20.09.12.
2611 캐나다 강경화 장관, 샴페인 장관에 다자 차원 공조 논의 밴쿠버중앙일.. 20.09.12.
2610 캐나다 BC주 일부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 금지 곧 시행 밴쿠버중앙일.. 20.09.15.
2609 캐나다 뉴웨스트 강가 공원 대화재 밴쿠버중앙일.. 20.09.15.
2608 캐나다 한국외교부, 영사민원24 모바일 앱 서비스 개시 밴쿠버중앙일.. 20.09.15.
2607 캐나다 밴쿠버 공기 전세계 최악 수준 기록 밴쿠버중앙일.. 20.09.16.
2606 캐나다 MEC 미국 회사에 매각 밴쿠버중앙일.. 20.09.16.
2605 캐나다 캐나다산 102캐럿 다이아몬드 경매 돌입 밴쿠버중앙일.. 20.09.16.
2604 캐나다 ‘1채 땅에 6가구 지어 2가구 싸게 공급’ 밴쿠버중앙일.. 20.09.17.
2603 캐나다 버라드만 횡단 고속전철 5개 후보 노선 확정 밴쿠버중앙일.. 20.09.17.
2602 캐나다 캐나다-미국 육로 국경 폐쇄 연장 밴쿠버중앙일.. 20.09.17.
2601 캐나다 학교 내 괴롭힘, 15세 소녀 개학 전 자살 - 가해자 중 1명만 정학 CN드림 20.09.17.
2600 캐나다 밴쿠버 공항 탑승 전 코로나 검사 추진 밴쿠버중앙일.. 20.09.18.
2599 캐나다 세계한인 | [표영태 기자 한국 기획 취재기-1] 코로나19 어렵고 힘든 한국 방문...고행길 시작 밴쿠버중앙일.. 20.09.18.
2598 캐나다 밴쿠버시 하룻밤새 3명 살인 밴쿠버중앙일.. 20.09.18.
2597 캐나다 국세청 전화 질의 이 달부터 시작 밴쿠버중앙일.. 20.09.19.
2596 캐나다 테슬라 자율주행 놓고 잠든 20대 기소 밴쿠버중앙일.. 2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