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00명 넘게 관심 표명, 빠르면 4월부터 신청

 

news_img1_1516041151.jpg

(사진 : 콜로라도의마리화나 판매점) 

올 여름 마리화나 합법화를 앞두고 이미 캘거리 마리화나 판매점 창업에 관심을 표시한 이들이 200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캘거리시의 유흥용 마리화나 합법화 도입 및 계획 책임자 맷 자블로스키는 “지금 거액의 돈을 쏟아 붓고 있는 이들이 많지만, 여기에는 아직 아무런 보장도 없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자블로스키의 발언은 BC에서 의료 마리화나 매장, 앨버타에서는 정보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Green Room의 프레드 펠스가 프렌차이즈들이 너무 일찍 마켓에 뛰어들었다가 규제가 발표된 후에 막막한 상황에 빠지게 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 나선 뒤에 이뤄진 것이다. 
그리고 자블로스키는 지난해에 의료용 마리화나 컨설팅샵을 열기 위한 신청도 상반기에는 4건에서 6월부터 11월 중순 사이에는 20건으로 증가했다면서, 이 중 일부에서는 이 의료용 마리화나 컨설팅샵을 추후에 마리화나 판매점으로 쉽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캘거리에 기반을 둔 마리화나 조제 회사인 Spiritleaf의 CEO 다렌 본다는 회사에서는 이미 Spritleaf의 이름으로 마리화나 판매 매장을 열기 위한 프랜차이즈 비용 2만 5천불을 지불하겠다는 사업가 40명을 모집한 상태라고 전했다. 매장을 열기 위한 총 비용은 약 30만불에서 45만불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본다는 “여기에는 분명 위험의 요소가 있지만, 분명 흥분되는 요소도 있다. 이는 한 세대에 한 번뿐인 기회”라면서, 앨버타에 현재 2,100여개의 주류 판매점이 있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캘거리에는 약 2백개의 유흥용 마리화나 판매점이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앨버타 게임 및 주류 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현재 캘거리에는 447개의 주류 판매점이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자블로스키는 주류 판매점 부근이나 어린이들의 출입이 잦은 곳 근처에는 마리화나 판매점이 허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에서는 빠르면 4월부터 마리화나 판매점 신청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55 캐나다 BC 장관들, 한국서 협력관계 모색 밴쿠버중앙일.. 19.03.26.
2554 캐나다 올 첫달 한인 영주권자 350명 탄생 밴쿠버중앙일.. 19.03.26.
2553 캐나다 에어캐나다 B-737맥스 7월 1일까지 운항 배제 밴쿠버중앙일.. 19.03.21.
2552 캐나다 예일타운 폭행, 피해자 의식불명 밴쿠버중앙일.. 19.03.21.
2551 캐나다 총선 앞둔 연방자유당의 선심성 예산안 편성 밴쿠버중앙일.. 19.03.21.
2550 캐나다 캐나다 시내버스 천연가스 정비 시설에 한인2세 제임스 노 참여 CN드림 19.03.20.
2549 캐나다 좋은 게 그냥 좋은 것으로 끝난 노인회 총회 밴쿠버중앙일.. 19.03.20.
2548 캐나다 한인타운 인근서 교통사고 운전자 사망 밴쿠버중앙일.. 19.03.20.
2547 캐나다 다국어 가능하면, 다양한 이미지 변신 가능 밴쿠버중앙일.. 19.03.20.
2546 캐나다 뉴질랜드 테러사건 남일 같지 않은 캐나다 밴쿠버중앙일.. 19.03.19.
2545 캐나다 노인회 행사를 빛내는 아름다운 손길들 밴쿠버중앙일.. 19.03.19.
2544 캐나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 차세대 지도자에게 최대 500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19.03.19.
2543 캐나다 위기의NDP, 총선 앞둔 여론조사 보니? CN드림 19.03.19.
2542 캐나다 김영철 평북지사 밴쿠버 방문 밴쿠버중앙일.. 19.03.16.
2541 캐나다 BC주 공동 1위 공립초교 웨스트밴쿠버에 집중 밴쿠버중앙일.. 19.03.16.
2540 캐나다 캐나다인 원정출산 개선되야 한다는 입장 밴쿠버중앙일.. 19.03.16.
2539 캐나다 웨스트밴쿠버 고속대중버스 아직 심의 중 밴쿠버중앙일.. 19.03.15.
2538 캐나다 캐나다 비거주자는 값비싼 새 콘도 선호 밴쿠버중앙일.. 19.03.15.
2537 캐나다 외교부, 재외공관 중심 ‘Team Korea’ 모델 정착 밴쿠버중앙일.. 19.03.15.
2536 캐나다 새로워진 공중쓰레기통 Hancatimes 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