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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안은 밴쿠버 교육청, 폐교 학교 대상 조사 중

 

지난 8일(목), 밴쿠버의 브리태니아 고등학교(Britannia Secondary)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이 폐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하기 위해 모였다. 대규모 예산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밴쿠버 교육청은 올해 6월, 12개 학교가 포함된 예비 폐교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고등학교 두 곳이 포함되었는데, 그 중 한 곳이 브리태니아다.

 

그러나 이 명단은 어디까지나 임시 명단으로 현재 교육청은 폐교 대상을 확정짓기 위한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확정된 최종 명단은 앞으로 2주 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브리태니아 학교를 지역에 둔 주민들이 지역 사회에서  학교 필요성을 교육위원회에 알리기 위해 모인 것이다.

 

이 학교에서 17년 째 근무하고 있는 특별 지도 담당 트레버 스트로크(Trevor Stokes) 교사는 "우리 사회에는 특별한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우리 학교는 이 아이들을 돌보고 가르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회는 이 아이들을 포기해서는 안됀다"고 말했다.

 

학생회 대표로 참석한 파힘 알람(Fahim Alam)은 "우리 학교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에 자리해 있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도 많이 하고 있다. 그만큼 학교가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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