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dstone-secondary.jpg

 

스와스티카와 '히틀러 만세' 등...이번에 처음 아냐

 

지난 20일(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한 고등학교 벽에 독일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와 '하일 히틀러(Hail Hitler!, 해석:히틀러 만세)'라고 적은 낙서가 발견되었다. 또 이 학교에서는 '독가스 공격에 대비하라(prepare 2 be gassed)'는 낙서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 중 성희롱 혐의를 받은 후 유명해진 말인 '잘못했다(I was wrong)' 낙서도 발견되었다.

낙서가 발견된 곳은 글래드스톤 고등학교(Gladstone Secondary)다. 학생들과 교사, 교직원들 대다수가 낙서 내용에 격분했다. 지역 사회가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이며, 애드리안 딕스(Adrian Dix, Vancouver Kingsway) MLA와 밴쿠버 교육청의 다이앤 터너(Dianne Turner) 의원 역시 현장을 찾아 낙서를 확인한 후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낙서들은 이 날 오후 중에 모두 지워졌다.

밴쿠버의 학교에서 특정 그룹을 공격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로드 빙 고등학교(Lord Byng Secondary)에서 성전환자들에 대한 혐오를 담은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15 캐나다 BC 사상 최초로 일일 확진자 200명 돌파 밴쿠버중앙일.. 20.10.23.
2514 캐나다 BC 최초 공립한인요양원에 3차 운영기금 5만 달러 전달 옥자 20.10.23.
2513 캐나다 동성애 반대 길거리 설교자 폭행 상해로 기소돼 밴쿠버중앙일.. 20.10.24.
2512 캐나다 [BC주 총선의 날] NDP 압도적 승리를 할 것인지 반전이 일어날지 밴쿠버중앙일.. 20.10.24.
2511 캐나다 버스의 노마스크 여성 도로에 내팽겨쳐져 밴쿠버중앙일.. 20.10.24.
2510 캐나다 캐나다 캘거리 코비드 신속 검사제 도입으로 2주격리 불필요.. 미국 여행도 가능해져.. CN드림 20.10.24.
2509 캐나다 8월 누계 방문 한국인 전년대비 83% 감소 밴쿠버중앙일.. 20.10.27.
2508 캐나다 밴쿠버시 사업체 승인에 8개월여 소요 밴쿠버중앙일.. 20.10.27.
2507 캐나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눈 덮힌 산악지대 밴쿠버중앙일.. 20.10.27.
2506 캐나다 Quebec, 총기 밀매 근절과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6500만달러 지원 Hancatimes 20.10.27.
2505 캐나다 대부분의 Quebec 지역, 적색 경보 구역으로 지정 file Hancatimes 20.10.27.
2504 캐나다 보건 당국, Quebec의 COVID-19관련 새로운 예측 발표 Hancatimes 20.10.27.
2503 캐나다 Girard 재무장관, 11월에 Quebec 경제 업데이트 제공할 것 Hancatimes 20.10.27.
2502 캐나다 Quebec의 사업체들 여전히 재개 여부 불투명 Hancatimes 20.10.27.
2501 캐나다 Montreal, 지역 상인들을 위한 계획 발표 Hancatimes 20.10.27.
2500 캐나다 Quebec 주의 새로운 장관, 크리스마스까지 원주민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계책 마련 Hancatimes 20.10.27.
2499 캐나다 검찰, ‘친모가 어린 딸 살해 사전 계획’ 밴쿠버중앙일.. 20.10.28.
2498 캐나다 코로나19 새 행정명령-개인주택 6인 이상 방문객 불허 밴쿠버중앙일.. 20.10.28.
2497 캐나다 BC NDP 최초 한인 주의원에서 시크교도 주의원까지 밴쿠버중앙일.. 20.10.28.
2496 캐나다 바운더리 맥도날드 매장 직원 코로나19 확진 밴쿠버중앙일.. 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