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에 불리한 협약 채결 "더 나은 조건 제시받을 가능성 없어 결단 내려"

 

지난 주, BC 보건부가 의료 시스템에서 주정부 역할을 강조한 연방 정부와 새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협약 내용은 과거 협약과 비교해 주 정부에 불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유로 온타리오와 퀘벡, 앨버타 등이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 BC주 역시 이들과 입장을 같이 했으나 다소 이르게 백기를 들었다. <본지 18일(토) 기사 참조>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일자 테리 레이크(Terry Lake) 보건부 장관이 "오타와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더 이상 시일을 끌 수 없었다"며 "현 연방 정부는 협상하기 까다로운 상대"라고 말했다. 또 "특히 온타리오 주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오타와 연방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10년 동안 유효하며, 이 기간동안 자택 요양 프로그램에 10억 달러, 그리고 불법약물 문제 해결에 1천만 달러 등이 투입된다. 그러나 캐나다 의료연합의 BC지부(B.C. Health Coalition)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변인은 "현 시스템 유지에만 매년 5%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 10년 동안 수십억 달러가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15 캐나다 BC 사상 최초로 일일 확진자 200명 돌파 밴쿠버중앙일.. 20.10.23.
2514 캐나다 BC 최초 공립한인요양원에 3차 운영기금 5만 달러 전달 옥자 20.10.23.
2513 캐나다 동성애 반대 길거리 설교자 폭행 상해로 기소돼 밴쿠버중앙일.. 20.10.24.
2512 캐나다 [BC주 총선의 날] NDP 압도적 승리를 할 것인지 반전이 일어날지 밴쿠버중앙일.. 20.10.24.
2511 캐나다 버스의 노마스크 여성 도로에 내팽겨쳐져 밴쿠버중앙일.. 20.10.24.
2510 캐나다 캐나다 캘거리 코비드 신속 검사제 도입으로 2주격리 불필요.. 미국 여행도 가능해져.. CN드림 20.10.24.
2509 캐나다 8월 누계 방문 한국인 전년대비 83% 감소 밴쿠버중앙일.. 20.10.27.
2508 캐나다 밴쿠버시 사업체 승인에 8개월여 소요 밴쿠버중앙일.. 20.10.27.
2507 캐나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눈 덮힌 산악지대 밴쿠버중앙일.. 20.10.27.
2506 캐나다 Quebec, 총기 밀매 근절과 범죄 조직 소탕을 위해 6500만달러 지원 Hancatimes 20.10.27.
2505 캐나다 대부분의 Quebec 지역, 적색 경보 구역으로 지정 file Hancatimes 20.10.27.
2504 캐나다 보건 당국, Quebec의 COVID-19관련 새로운 예측 발표 Hancatimes 20.10.27.
2503 캐나다 Girard 재무장관, 11월에 Quebec 경제 업데이트 제공할 것 Hancatimes 20.10.27.
2502 캐나다 Quebec의 사업체들 여전히 재개 여부 불투명 Hancatimes 20.10.27.
2501 캐나다 Montreal, 지역 상인들을 위한 계획 발표 Hancatimes 20.10.27.
2500 캐나다 Quebec 주의 새로운 장관, 크리스마스까지 원주민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계책 마련 Hancatimes 20.10.27.
2499 캐나다 검찰, ‘친모가 어린 딸 살해 사전 계획’ 밴쿠버중앙일.. 20.10.28.
2498 캐나다 코로나19 새 행정명령-개인주택 6인 이상 방문객 불허 밴쿠버중앙일.. 20.10.28.
2497 캐나다 BC NDP 최초 한인 주의원에서 시크교도 주의원까지 밴쿠버중앙일.. 20.10.28.
2496 캐나다 바운더리 맥도날드 매장 직원 코로나19 확진 밴쿠버중앙일.. 20.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