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에 불리한 협약 채결 "더 나은 조건 제시받을 가능성 없어 결단 내려"

 

지난 주, BC 보건부가 의료 시스템에서 주정부 역할을 강조한 연방 정부와 새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해당 협약 내용은 과거 협약과 비교해 주 정부에 불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유로 온타리오와 퀘벡, 앨버타 등이 체결을 거부하고 있다. BC주 역시 이들과 입장을 같이 했으나 다소 이르게 백기를 들었다. <본지 18일(토) 기사 참조>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일자 테리 레이크(Terry Lake) 보건부 장관이 "오타와가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더 이상 시일을 끌 수 없었다"며 "현 연방 정부는 협상하기 까다로운 상대"라고 말했다. 또 "특히 온타리오 주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오타와 연방 정부의 강경한 입장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앞으로 10년 동안 유효하며, 이 기간동안 자택 요양 프로그램에 10억 달러, 그리고 불법약물 문제 해결에 1천만 달러 등이 투입된다. 그러나 캐나다 의료연합의 BC지부(B.C. Health Coalition)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변인은 "현 시스템 유지에만 매년 5%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 10년 동안 수십억 달러가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15 캐나다 퀘벡주, 종교적 자유가 지켜지는가 Hancatimes 19.03.15.
2514 캐나다 저작권법의 합법성 Hancatimes 19.03.15.
2513 캐나다 추위를 무릅쓰고 외친 여성인권 Hancatimes 19.03.15.
2512 캐나다 몬트리올의 지속되는 집값 상승세 Hancatimes 19.03.15.
2511 캐나다 캐나다 외교부 “한 달간 캐나다인 13명 중국서 구금” Hancatimes 19.03.15.
2510 캐나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용 가능한 시설과 시간 Hancatimes 19.03.15.
2509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 특수 교육 프로그램 기금에 2500만 달러 감면 Hancatimes 19.03.15.
2508 캐나다 우크라니아의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2400만 달러 지원 Hancatimes 19.03.15.
2507 캐나다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시즌 추천 이벤트 Hancatimes 19.03.15.
2506 캐나다 아동용 장난감 소비시 주의할 점 Hancatimes 19.03.15.
2505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식 Hancatimes 19.03.15.
2504 캐나다 캐나다 국세청 직원들의 염탐 Hancatimes 19.03.15.
2503 캐나다 노동력 부족에 고심중인 퀘벡주 Hancatimes 19.03.15.
2502 캐나다 로메인 양상추를 조심하세요 Hancatimes 19.03.15.
2501 캐나다 이방카 트럼프,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관청업무 Hancatimes 19.03.15.
2500 캐나다 퀘벡주, 하룻밤 사이 쌓인 눈길 안전운전 요령 Hancatimes 19.03.15.
2499 캐나다 캐나다 전역 독감 백신 접종 Hancatimes 19.03.15.
2498 캐나다 새롭게 바뀐 캐나다 $10 지폐 Hancatimes 19.03.15.
2497 캐나다 퀘벡주, 대규모 환경 시위와 커져가는 시민 의식 Hancatimes 19.03.15.
2496 캐나다 마리화나 사업에 뛰어든 전직 마리화나 금지주의 정치인들 Hancatimes 19.03.15.